크리스탈 아이들이 희망이다 - 전 세계 부모들이 공감한 새로운 세대
도린 버추 지음, 최유리 옮김 / 물병자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물질세계의 변화를 보면 너무나도 빨라서 정신적인 성숙함이 따라가지 못하는 듯이 보이고 세계는 불평등해서 국가간 계층간 직업간 지위간 인종간 남녀간의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그런데 학교에 있다보면 이런 문제들을 아이들이 과연 미래에 해결해나갈 에너지와 영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때가 많다. 과연 우리 인류의 문제들을 이들이 잘 해결해나가며 지구상의 진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그리고 우리들의 자녀를 볼 때에도 마찬가지다. 부모로서의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1995년 이후 태어나기 시작한 영적으로 성숙하고 모든 것을 수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새로운 세대들.... 그들은 지구상의 영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주에서 온 영혼들이라고 말한다. 지구에서의 정부조직과 정치지도자들은 영적 수준이 낮은 경우를 많이 본다. 그리고 그들은 지구상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소수의 바른 종교인들은 세상의 문제에서 떨어져 있고 세상에서 성숙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구의 운명을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존재의 필요성이 지구상에 이런 새로운 세대들을 불러들였다고 본다.

 

  크리스탈 아이들은 타고나면서부터 영적인 능력을 깊은 차원의 능력으로 타고났고 세상의 이면에 존재한 영적인 부분들을 보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들은 신과 천사들과 늘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현실계에 존재하는 영적인 코드를 찾아내어 세상의 상처와 아픔에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안내하는 영적 가이드의 역할을 한다. 뛰어난 자연친화력을 갖고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과 동물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정신을 정화시키고 현실의 순간적인 결정에 대해 영적인 방향제시와 사람들의 영적인 안내를 한다. 나이가 어린 것은 형체일 뿐이고 그들의 정신능력만큼은 성인들보다 더욱 성숙하다.

 

  그들이 성장하여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세상을 상상하면 즐겁고 희망이 생긴다. 그들이 지구라는 별에 온 이유와 사명을 우리들도 공유하여 그들이 그 역할과 사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우는 것에 우리 성인세대의 역할이 있다고 한다. 원래의 진화된 존재가 갖고 있는 트랜스 능력이라든지 텔레파시 등 마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 등 존재의 다른 차원을 투시하는 능력은 우리 인간이 앞으로 진화되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선가에서 말하는 깨달음과 영성 또는 각 종교가 말하는 신에의 접근이 바로 이러한 정신적 진화방향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긴다.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내 마음을 스스로 정화시켜가려는 공부가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도 주위를 둘러보자. 혹 우리 아이들이 ..... 집에서나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아이들이 이 크리스탈 세대는 아닐까?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가진 수용능력과 정신적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갖고 어른처럼 대화한다면 적어도 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의 어느 부분은 조화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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