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반짝이는 어느 날 밤,  툭 터진 곳으로 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라.

당신의 머리 위 저 수백만의 세상들을 쳐다보라.

아마 거기에는 당신과 비슷하거나 어쩌면 당신보다

더 뛰어난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존재들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무변광대한 우주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한 알의 모래라고 부를 수조차 없다.

이 우주는 부서져 사라질 것이고 당신의 운명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미친 짓이 아닌가?

이 모든 세상 앞에서 당신의 목적과 희망은 무엇인지,

당신에게 요구되어질지도 모를 요구사항과

이에 대한 당신의 각오는 무엇인지 당신 자신에게 물어보라.

멀고도 어려운 여행이 당신 앞에 있고 당신은 이상하고도

알려져 있지 않은 곳으로 떠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길은 끝없이 멀다. 길을 가다가 쉴 수 있을지, 어디에서 쉴 수 있을지

당신은 알지 못한다. 아주 나쁜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필요한 것 모두를 가지고 여행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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