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 관음전

불상이 내려다 본다

절하는 여인의 등위로

연꽃의 웃음

 

고통없는 고통

소리없는 소리

봄이없는 봄

 

미래사 관음전

아직도 그녀는 절을 한다

보는 자는 보이는 자

고통을 달래고 있는 것은

그녀의 마음일 뿐....

 

*미래사는 통영 미륵산 바다쪽 중턱에 자리한 절로서 석두스님, 효봉스님, 구산스님의 비석을 모시고 있으며 정갈하고 단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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