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동적으로 생각하거나 말하는 습관을 들일 것.

말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봅니다" 대신에 "내게 무엇인가 보입니다", "내가 무엇을 봅니다" 대신에 "무엇이 들립니다"로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지각이 어떤 주체적 실체의 행동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사건 발생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가짜 실체인 나는 뒤로 물러서게 될 것입니다.

2. 잠에 들기 전 10분 정도 앉아서 나는 몸 - 마음의 구성체가 아니고 생기를 주는 그 건너편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해서 잠자는 동안에도 이러한 느낌이 여러분 속에 깊이 스며들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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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4-10-15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하다보면....잠드는 순간 깨어있음과 잠듬을 가로지르며 지속되는 어떤 것을 찾아내어야만 합니다. 비록 깊은 숙면에서 그것을 알 수 없다 해도 의식이 돌아오는 그 순간, 몸도 없고 세상도 없는 그 순간, 나는 존재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