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입을 열어 말하지 않는다

손님도,

주인도,

흰 국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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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4-09-09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아름다움 때문에 내 귀에는 바깥의 소음들도 들리지 않는다. 내 눈에는 눈물이 어려 있다.
눈물, 그것은 미지의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다. 침묵의 언어....(라즈니쉬)

글샘 2004-09-10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침묵과 눈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이 아닐까요...
사랑을 알게 하는 건, 기침과도 같이 숨길 수 없는 공기의 흐름, 파동의 느낌이고, 미움도 바로 느끼게 되는 것도 아무 말 필요 없음이겠지요.... 잘 읽고 갑니다.

달팽이 2004-09-11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