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을 바쳐라
김재웅 / 용화 / 1995년 11월
평점 :
절판


사실 우리들은 누구나 늘 끊임없이 올라오는 감정의 물결을 타고 산다. 때로는 그 감정의 물결이 크게 출렁일때면 자신은 온데간데 없고 그 감정만이 자신의 온 몸을 둘러싸고 씻어낼 수 없는 업장을 만든다. 그 만들어진 업은 오래토록 자신의 마음에 새겨져 마음을 괴롭고 고통스럽게 만든다. 사람을 미워하게 만들고 아상을 더욱 굳게 만들며 욕심을 만들어내며 잘나하는 마음 속에 갇혀 살게 한다. 이런 업장의 난동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것인가? 이 책은 그 업장에 대처하기 위해 김재웅 법사님이 우리에게 베푸는 선물의 책이다.

자신에게 올라오는 업장을 닦는 이유는 이 세상을 진리의 빛으로 밝히기 위함이다. 자신의 업장이 해소되면 자신도 자유로운 몸이되지만 그 업장과 맞닥뜨린 사람의 업장도 동시에 해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부처님 전에 늘 미륵존 여래불 하고 바치는 연습을 해야한다. 평소에 일상생활에 그 마음 바치는 연습을 하지 못한다면 업장 올라올 때는 더욱 하기 어렵고 죽음의 순간에는 더더욱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늘 마음 속의 분별을 가지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연습부터 하려한다. 다음 주에는 아침일어나서 바로와 자기 전 금강경 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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