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2006-06-30  

왔어요!
달팽이님, 왔어요! 포장지를 뜯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서 침이 꼴깍 넘어가는 것 같았어요. 호호 근데 불교 음악 같았어요. 제가 불교 음악을 전혀 모르면서도 이런 말을 하는 게 우습지만 인디언 음악과 불교 음악이 비슷한 게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비움과 나눔을 추구하는 두 세계가 비슷한 건 어쩜 당연한 건지도 모르고.. 아직 덜 들어서 제 귀에 가득 들어오는 날 또 중얼중얼 이야기해 볼게요. 굿나잇. ^^
 
 
달팽이 2006-07-01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인디언 음악과 불교음악은 차이점도 있지만 공통점도 있지요.
뭔가 애절하면서도 영혼을 울리는 플루트 가락들은 우리의 민족정서랑 닮은 느낌도 들고요.
잘 들으시고 또...이야기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