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업친데 덥친격~ (숨은아이님 이벤트)

업친데 덥친격

요말이 딱 요즘 우리 집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런데 난 꼭 이 뒤에 인생사 새옹지마랄 붙인다니까...

인생사 새옹지마에 해당하는 속담은 못찾겠지만 암튼 좋은 일이 있음 나쁜일도 있고 나쁜일이 있음 좋은 일도 있고 세상사 그런거지 생각하네마는...

그래도 슬픈건 슬픈거고 속상한 건 속상한거고

암튼 이벤트 참가하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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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반딧불,, > 아까 티비를 보다가..

밥 먹으면서 티비를 보는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하더라구요.

일단 꾸준히 방송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놀랬구요.

오늘 주제가 [늦게 배운 도둑질] 이었거든요.

아시죠?

제가 무슨 속담 말하고 싶은지.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 줄 모른다"

 -- 살면서 이런 경우 참 많이 봅니다. 비슷한 뜻으로

" 색이 없어야  더 빨리 물든다"

--이건 좀 가물거립니다. 순수한 이가 더 빨리 악에 물든다는 뜻이었는데..

## 어쩌다 한 번 하면 더 눈에 띈다는 뜻의 속담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아래 속담과 비슷하면서도 틀린 것이 있었는데 말여요)

"불뚝 신심"  - 한결 같지 않고 어쩌다 한번 잘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음, 그밖에 지금 생각나는 속담들은

"제 버릇 개 못준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기쁜 일에는 남, 궂은 일에는 피붙이"

"제 논에 물대기"

"내 코가 석자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서울 안가본 촌놈이 서울 다녀온 신사를 이긴다"(요건 조금 틀린데 뜻은 통할 듯)

"착하면 척", "바담 풍 해도 바람 풍 한다"

 

 

더는 생각이 안나는 군요. 어쨌든 지금 생각나는 속담들 입니다.

통 생각이 안나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

--날마다 같은 밥은 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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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박예진 > 흠~재미난 속담&풀이 ^^

가는 손님은 뒷꼭지도 예뻐 보인다.

집도 비좁고 식량도 부족한데 손님이 오면 정말 부담스럽겠지요.
그런 손님이 자고 가겠다고 하면 더욱 곤혹스럽고요.

그런데 손님이 오시더니 바로 가겠다고 합니다.
인사 치례로 붙잡는 척 했지만,
급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요.

그렇게 떠나는 손님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뒷모습만 봐도 절을 하고 싶을 만큼 예뻐 보이겠지요.


부인이 좋으면 처가집 말뚝도 예뻐 보인다.

말뚝이란 소나 말을 매어두는 나무 토막입니다.
울퉁불퉁하고 소똥 말똥도 묻어 있는
절대로 예쁘지 않은 나무이지요.

그런데 부인이 사랑스러우니까
처가집의 모든 것이 예쁘기만 합니다.
심지어 오물이 묻은 말뚝까지도 호화가구처럼 예쁘게 보일 정도로...
그래서 사랑이 좋다는 것이지요 *^^*


성님 춤추소 한다.

예전에는 결혼이나 환갑 등 잔치를하면 동네 사람이 모여서 춤을 추었답니다.
노래방도 없고, 관광지도 없던 그 시절에는
그런 잔치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였지요.

그런데 춤을 추는 사람들은 대개 할머니나 아주머니처럼 나이 지긋한 분들이랍니다.
젊은 아낙네야 감히 낄 수 없고요. 특히 갓 시집온 며느리는 어림도 없지요.
춤은 추고 싶은데, 잔치판에 어울리려니 좀 쑥스럽고,
그러니까 가만 있는 맏동서를 부추기는 것입니다.
"성님도(사투리로 형님) 춰 보세요."
"내가 뭐, 나는 못 해."
"아이, 왜 그러세요. 모처럼 잔치인데 어울리셔야지요."
"그래 볼까, 동서도 함께 추지."
맏동서가 그 말 안했으면 울 뻔 했지요.
"아이, 제가 어떻게..."
그러면서 먼저 나가서 신나게노니까요. *^^*

개 하고 똥 다투랴.

잘잘못을 따질줄 모르는 개하고 다퉈 보았자 결말이 나지 않잖아요.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개가 알아 들을 리 있겠어요?

이 속담에서는 개를 욕심 많거나, 꽉 막힌 사람으로 표현해서요~

이처럼 성격이 사납고 욕심이 많은 사람들과는 잘잘못을 따져 봐야 소용이 없다는 뜻을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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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우와~저도 갑자기 속담에 마구 관심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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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chika > 여러분!! 뜻풀이 해 주세요!!!!

아아, 좀 일찍 올려야하는데, 오늘은 정신이 없었어요 ㅠ.ㅠ

주위 사람들에게 좀 들어봤는데, 하나 건졌슴다.

가시어멍 눈 벨라지듯~

이게 뭔 뜻일까요오~ ㅎㅎㅎ

해답은 나중에......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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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늘바람 > 속담 우울안의 개구리가 나오는 고사성어

 

중국의 옛 성현인 장자의 추수편이라는 책을 보면 정중지와(井中之蝸) 부지대해(不智大海)라는 말로 "우물 안 개구리는 큰 바다를 알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황허의 신 하백이 어느 날 물의 흐름을 보고 그 끝을 궁금히 여겼어요.

“음 저 물을 따라가 보면 그 끝을 알 수 있겠지?”

하백은 물이 흐르는 곳을 계속 따라가 보았어요. 이윽고 넓디넓은 바다를 만났지요. 하백은 처음 바다에 나와 본 것이었어요.

“아, 이렇게 넓은 세상이 있었다니…….”

하백은 북해에까지 가서 동해를 바라보면서 그 끝이 없음에 매우 놀랐어요.

그러자 북해의 신 약이 말했어요.

“허허,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해도 알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좁은 장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오. 또 여름 벌레에게 얼음을 말해도 알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여름만을 믿고 있기 때문이오. 아는 것이 적은 사람에게 도를 말해도 알지 못하지 않겠소. 허나 당신은 지금 좁은 개울에서 나와 큰 바다를 바라보고 자신의 추함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 더불어 큰 진리에 대하여 말할 수 있을 것이오."

약의 이야기를 듣고 하백도 고개를 끄덕였다고 해요.

장자는 추수 편에서 이런 이야기를 인용하여 우물 안 개구리를 이야기했어요.

*우물 속에서 하늘보기라는 뜻의 좌정관천(座井觀天)이란 고사성어도 있습니다. 우물 바닥에 앉아서 하늘을 보면 우물 크기 만큼밖에 안보여서 결국 "하늘의 크기는 우물 입구의 크기와 같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가리켜 좌정관천이라 하고 이는 우물 안 개구리라는 뜻의 정중지와와 같은 뜻의 한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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