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 배배 틀린 모양으로 감아놓은 건 실타래,
실타래를 풀어서 손가락으로 동글동글 공처럼 감아놓은 건 토리,
줏대가 배배 틀린 송곳은 타래송곳(코르크 따개),
굵은 줏대에 타래 모양으로 골이 패어 있는 송곳도 타래송곳(드릴),
소용돌이 모양으로 둥글게 감아 문고리에 거는 쇠는 타래쇠.

어릴 적에 창호지 바른 여닫이문에 고리를 걸고 꼭 타래쇠도 걸어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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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래과....타래모양으로 만든 과자.

숨은아이 2005-09-1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타래과. ^^ 시댁에선 그걸 약과라고 부르시데요.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미역국 먹었어”라고들 한다.
시험에서 떨어진 거랑 미역국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아무리 미끈미끈, 미끄러지는 성질이 있다 해도, 피를 맑게 한다는 미역을
시험 전에 기피하는 풍습까지 간 것은 좀 지나친 감이 있다.
그런데 이 말이 구한말 일본에 의해
조선의 구식 군대가 강제 해산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군대를 해체한다는 의미로 “해산(解散)” 명령이 내렸는데,
그 발음이 아기를 낳는다는 해산(解産)과 같아서 생긴 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본래는 미역국을 먹었다 하면 실직했다는 말인데,
그게 자리를 잃다 → 시험에서 떨어져 붙을 자리를 놓치다,
이런 식으로 된 것이다.
아마 해산 명령을 받은 남자 군인들이,
“뭐, 우리더러 해산하라고? 몸 풀게 생겼으니 미역국 먹어야겠네.”
하고 자조적인 농담을 한 데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흩어지라는 의미로 쓰는 “해산(解散)”이란 한자어는 그
전에는 조선에서 쓰이지 않았던, 일본식 한자말이 아닐까 싶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흩어짐”으로 순화했다고 나오는 걸로 보아
내 생각이 옳은 듯하다.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에서 보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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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9-14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재밌군요.

숨은아이 2005-09-1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재밌는 말이 많아요.

호랑녀 2005-09-14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요? 그렇구나...ㅜㅜ

숨은아이 2005-09-1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을씨년스럽다'와 함께 서글픈 역사의 산물인 셈이죠. -.-;
 

숏 컷 [Short Cuts] 
 
1996년일 것이다.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것은. 미국 소설가인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들을 엮어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그때만 해도 영화보다 원작을 먼저 보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집사재에서 나온 카버의 소설 전집 세 권, [사랑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들이 하는 이야기] [숏 컷] [부탁이니 제발 조용히 해줘]를 덜컥 사고 말았다. 그 전해 여름에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푹 빠졌다 나왔기 때문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해설을 했다는 데 혹했다. 하지만 나의 20대는 카버의 소설을 이해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는지, 깊이 공감할 수 없어서 [사랑에 대해서 말할 때...]와 [숏 컷]만 읽고는 일단 접었다. 그사이에 영화는 상영이 끝났고, 나는 언젠가 비디오로 볼 생각만 했다.

그러다 어젯밤 10시 케이블의 MBC 무비 채널에서 영화 <숏 컷>을 하리란 걸 알았다. 무료 채널은 시간을 안 지키는 게 문제다. 10시 38분이나 되어서야 시작해, 자정 넘어 1시 47분에 끝났다. 중간에 두 번 광고가 나온 건 당연하고. 마지막 크레딧 화면은 과감히 잘라버리고. 무료 채널이니 그러려니 한다.

카버의 단편소설들, 무엇 무엇이 있었는지 다 까먹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조금씩 생각이 났다. 그리고 지난번에 이안님 리뷰를 읽었을 때처럼, 지금 카버의 책을 읽으면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관이 없는 여러 단편을 굴비처럼 참 잘 엮어놓았구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크게 실망하고 말았다. 카버의 소설에 대체로 깊이 공감할 수 없었다고 했지만, 마음을 크게 울린 작품이 몇 개는 되었다. 그중 가장 좋았던 빵집 이야기(책에서 제목을 찾아보니 “사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일”이다)가 흐지부지 처리된 것이다. 속이 다 상했다. 그리고 남의 집을 봐주는 이야기(제목이 “이웃사람”)도 그렇고. 역시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 그렇게 된다.

출연진이 호화 찬란한데, 지금 보니 제니퍼 제이슨 리도 나온다.


감독 각본  로버트 앨트먼 Robert Altman | 원작  레이먼드 카버 Raymond Carver
상영시간  187분 | 제작연도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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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5-09-09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 긴 걸 단숨에 보셨군요.
저는 비디오로 빌려봤어요. 영화가 금세 개봉관에서 막 내렸더라구요.
영화 공부하던 시절이라 안 볼수가 없었죠.
지금 다시 보면 정말 잘 볼 것 같아요. 사소하지만... 그 단편 다시 읽어볼래요.
어렴풋 기억나요 ^^

숨은아이 2005-09-09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지난번에 시나리오 이야기도 하시더니, 영화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셨군요. 오오. 책도 영화도 역시 운때가 맞아야 하나 봅니다.

내가없는 이 안 2005-09-13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또 속상해지는걸요. 전 이 영화 못 봤어요. 카버의 소설은 우리나라 시중에 나온 걸로는 다 읽었는데 영화를 빠뜨려놨거든요. 에잇, 제니퍼 제이슨 리도 나온다는데. (지금 머리 쥐어박았음)

숨은아이 2005-09-13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이블 보시면 이 영화 보실 수 있을 텐데. ^^ (근데 영화보다 이안님 리뷰가 훨 더 좋아요. 소곤소곤.)
 

갑갑해서 목걸이나 반지 같은 장신구를 잘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졸업할 적에 엄마가 해주신 실반지는 한참 하고 다녔는데, 가는 고리 세 개로 된 이 가락지를 툭하면 손가락에서 빼어 돌리다가 하나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다 잃어버릴까 봐 그냥 빼서 서랍에 간직했다. ^^ 시누이가 18금 목걸이를 선물했을 때도 한동안 걸고 다녔는데, 밤에 자기 전 그걸 푸는 게 여간 귀찮지 않아 얼마 안 가서 벗어버렸다. 그냥 목걸이를 건 채로 지내보려고도 했으나 세수할 때 걸리적거려서... -.- 이러니 보석으로 알을 박은 반지나 브로치는 아예 가진 적이 없다. 그런데 주위에서 보면, 오래된 반지나 브로치의 알이 빠진 채 화장대 서랍 따위에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진주나 다른 보석으로 박았던 알이 빠지면 그 알을 붙잡고 있었던, 가장자리가 삐죽삐죽 올라온 금속 받침이 드러난다. 그렇게 “보석이나 진주 따위 알을 고정하기 위해 물린 삐죽삐죽한 부분”을 거미발이라고 한단다. 거미발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란다. 오늘도 몰랐던 사물의 이름을 하나 알았다.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을 보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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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9-09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파란여우 2005-09-09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요 <설국>읽고 있는데 여인의 움직이는 입술을 거미 테두리로 비유하는 대목이 나온답니다. 세상에나..
우리의 거미발하고는 표현 차원이 너무 다르더군요

숨은아이 2005-09-09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그렇다는군요. ^^ 세상에 이름 있는 것들을 전 너무 몰라주고 살았어요.
파란여우님/거미 테두리는 또 뭘까요... 허참. ^^

플레져 2005-09-0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미발 스럽게 생겼어요. 사물의 생김새, 그 자체를 존중하는 이름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또한! 거미발을 이야기 하기위해 숨은아이님의 습관을 말씀해주신 것두...^^
저두 목걸이는 잘 안해요. 이유는 같습니다. 헤헤~ 추천은 저에요~ =3

숨은아이 2005-09-09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히힛, 추천 고맙습니다. 제 이야기 잘 들어주신 것은 더...

chika 2005-09-09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대학 졸업때 언니에게 받은 십자가 목걸이... 여행가서 온천욕할때 한번, 뺀거 빼고는 내 몸의 일부처럼 빼본적이 없다는 ;;;;;

어룸 2005-09-09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딱 어울리는 이름이어요^^

숨은아이 2005-09-09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저는 그게 안 되더라고요. 아무튼 이 글의 요점은 거미발! ^^
투풀님/거미를 뒤집어놓으면 딱 그처럼 생겼겠죠?
 

방송에서 잘못 쓰는 우리말을 지적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이 말은 사투리이니 쓰지 말고, 이건 잘못된 발음이니 저렇게 발음해야 하고... 하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한번 살펴볼까?
갈매기살은 표준말이다. “돼지의 가로막 부위에 있는 살”을 뜻한다. 처음 이 말을 들으면 갈매기 고기인 줄 알기 십상이다. 원래는 횡경막과 간 사이를 막고 있는 살이라 하여 “간막이살” “가로막살”이라 했는데, 그 발음이 변해 갈매기살이 되었다 한다. 내 짐작으로는,

간막이살 → 간매기살 → 갈매기살

아니면

가로막살 → 가로막이살 → 갈막이살 → 갈매기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갈매기살도 원래 “간막이살”이나 “가로막살”의 잘못된 발음 아니었겠는가? 잘못된 발음이 돌고 돌아 표준말로 된 것이다.

그리고 외국어의 일본식 발음이라 하여 잘못되었다고 하는 말도 있다. 얼마 전 국립국어원과 동아일보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http://www.malteo.net/)에서, 영어 ‘플루크(fluke)’에서 유래한 フロック, 곧 후루꾸, 후로꾸, 뽀로꾸, 뽀록 등을 대체할 우리말을 공모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다른 경우는 그렇다 해도, “뽀록났다” 정도는 이미 우리말에 포섭되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사실 따지고 보면 “고구마”도 일본말에서 오지 않았나 말이다.

식민지 경험 탓에, 일본어는 풍요롭고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많이 해쳤다. 그래서 뜻이 또렷이 전달되면서 발음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되살리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세 이전 한국어에 중국어가 큰 영향을 미쳤듯이(“김치”도 침채沈菜라는 중국 한자어에서 온 말이다), 현대 한국어에 일본어가 큰 영향을 미친 것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이를테면 말끝에 다, 나, 까가 붙는 것, 그것도 일본어의 영향이다. 국어 시간에 배운 옛 글 중에 -다, -나, -까로 끝나는 말이 어디 있었는가? (혹시 제가 잘못 아는 거라면 지적해주세요.) -다, -나, -까로 끝나는 말투는 일제 강점기 현대 소설에 처음 등장한다. 하지만 오늘날 -다, -나, -까로 끝나지 않는 문장을 생각할 수 있을까? (간혹 “-오”나 “-요”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은 외부의 영향을 받아, 또 세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또 때로는 외래어의 발음이 원어에 충실하지 않다고 해서 틀렸다고도 한다. 사실 한 언어의 발음 체계는 다른 언어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원어에 가깝게 표기한다 해도 정확히 재현할 수는 없다. radio를 ‘뢰이디오우’라 쓰고 그대로 읽는다 해도, 억양과 혀놀림을 영어식으로 하지 않으면 우리말을 모르는 미국이나 영국 사람은 우리가 radio를 말하는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끼리 일일이 뢰이디오우라고 쓰고 말하려면 얼마나 번거롭겠는가? 그래서 radio는 영어이고, 라디오는 한국말이다. 외래어는 외국 사람과 소통할 때 쓰는 말이 아니라,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할 때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독일의 Munchen(뮌헨)을 영어에서는 자기네 식대로 Munich(뮤닉)이라고 읽고 쓰듯이, ramp가 “남포”가 되고 tobacco가 “담배”가 되고 no touch가 “노다지”로 되었듯이, 나는 can을 말할 때 캔보다는 “깡통”이, gang을 말할 때 갱보다는 “깡패”가, partizan을 말할 때 파르티잔보다는 “빨치산”이라고 하는 편이 더 좋다. 외래어는 같은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듣고 말하기 편하게, 해당 언어의 발음체계에 맞게 쓰면 그만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carol을 왜 꼭 “캐럴”이라 써야 하는지(“캐롤”이 더 친숙한데), chocolate을 꼭 “초콜릿”이라고 해야 하는지(“초코렛”이 더 말하기 쉬운데)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말인데, 방송에서 “‘바래요’라 하지 말고 ‘바라요’라고 하세요.” “‘개발새발’이라고 하지 말고 ‘괴발개발’이라고 하세요.” 같은 소리나 하지 말고, 코미디나 쇼 프로그램에서 마구 쏟아내는, 한국말 같지 않은 말이나 잡아주면 좋겠다. 심지어 뉴스에서 아나운서들이 버젓이 말하는 “회의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같은 말. 회의를 어떻게 가지냐 말이다. 회의는 하거나 열거나 개최하거나 하는 것이지,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have a meeting을 번역해서 그렇게 쓰는 모양인데, 그냥 모여서 의논하기로 했다고 하면 뜻도 분명하고 더 알아듣기도 쉬운데 왜 굳이 외국어를 번역해서 말할까? 그리고 이제는 보통 사람들도 다 쓰게 된 말, “업됐다.” 이제는 널리 쓰여 곧 국어사전에도 올라갈지 모르지만, 나는 처음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는 참 어색했다. 기분이 좋아졌어요, 흥분했어요, 들떴어요, 날아갈 것 같아요, 등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을 up, 이 한마디로 끝내버린다. 글자로 쓸 때야 쉽지만, 말로 하기에는 발음도 별로 편치 않은데(업뙈따, 업뙈서, 업뙈써요 등등), 왜 굳이 저런 말을 쓸까? 저 순간을 표현할 수 있는 한국말 표현이 없어서? 

글이 길어졌네. -.-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언어가 풍부하고 다양해지는 건 좋아 좋아, 단순화 표본화는 싫어 싫어. (그렇다고 맞춤법이나 외래어표기법이 필요없다 생각하는 건 아니다. 사람마다 발음이 조금씩 다르듯이 글도 다 다르게 쓴다면 글 읽는 사람끼리 소통하기 어려울 테니. 단지 사람마다 지방마다 다를 수 있는 사소한 발음 차이에 집착하지 말고, 그보다는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나타나는 더 큰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달라 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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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8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일본어에 한정해서 말하는 거...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열등감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화는 중국을 통해 들어와 한자표시로 되었고 텔레비전은 일본을 통해 들어와 테레비가 되었다고 하는데 전화도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만든 말도 아니고 우리가 발명한 것도 아니잖아요. 우리것은 좋은 것이겠지만 따지고 보면 진짜 우리 것이 지금 얼마나 되겠어요. 담배도 안되고 빵도 안되고... 그런데 노다지는 왜 가만두나 몰라요...

숨은아이 2005-09-08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제로 이식된 것이 워낙에 뿌리 깊게 박혀 있으니까요... 쩝.

릴케 현상 2005-09-08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수록 숨은아이님이 전문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숨은아이 2005-09-08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님/뭐 그냥 평소 생각입니다.

릴케 현상 2005-09-08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 전문가^^

숨은아이 2005-09-0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님/쑥스럽습니다. ^^
새벽별님/앗, 왜, 왜요? 늘 저를 응원해주시는 새벽별님 만세~!

chika 2005-09-09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추천을 안한거 같아요!

숨은아이 2005-09-09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헤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