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찍은 건 2005년 12월 29일.
날개님께 빌린 [Stay] 1, 2권을 로드무비님께 보내려고 상자에 책을 넣다가
보내기 전에 다시 한 번~ 하고 한 번 더 읽었는데,
지난번엔 무심코 넘겨버렸던 재미있는 그림이
2권 차례 면에 있는 걸 보았다. 



아츠시가 그려놓은 동그라미를 무시하고 저벅저벅 다가가버린 미치루. ^^
책 전체의 내용을 잘 압축해놓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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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6-01-15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역시 만화는 두 번쯤 봐야 해요. 그렇죠? ^^

숨은아이 2006-01-1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줘야!
 

배동바지라는 출판사 아시나요? 주로 어린이 책을 내는 곳이지요.
(좋은 책을 많이 낸 곳으로 알고 있는데,
알라딘에서 검색해보니 웬 바비 인형 책들이 주르륵 나오네요. -.-)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발음도 쉽고 기억하기도 좋은 이름이라고 감탄했어요.
그 뜻은 몰랐지만, 막연히 어린아이가 입는 바지가 아닐까 생각했고요.
오늘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를 읽다 알았어요.

배동-바지   
「명」벼가 알이 들 무렵.

오, 그렇담 배동바지의 “바지”는 입는 바지가 아니라,
“일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할 때의 그 막바지에 붙은 바지네요.
힘든 여름 지나고 벼가 알이 들 무렵이라니,
농사꾼에게는 꽤 뿌듯한 시기일 듯해요.
그때쯤 논에 물을 다시 한 번 더 대주고,
혹시 가을걷이 전에 큰물이 나지 않기만을 기도하겠지요.
배동바지나 패암(곡식의 이삭이 패어 나오는 것) 때 논에 대는 물을
꽃물”이라고 한대요. 꽃물이란 말에는 “일의 긴한 고빗사위”라는 뜻도 있지요.
그만큼 배동바지나 패암 때 논물을 잘 대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한 해 농사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고비가 되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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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에서 오늘 읽은 부분은 모내기와 가을걷이에 관련된 말들이다.
봄에 모내기할 때, 모를 손에 잡고 심기 좋게 서너 움큼씩 묶은 것을 모춤이라 하고,
모내기할 때 모만 심는 일꾼을 모잡이라고 한단다.
그런데 그 아래 “모춤을 별러 돌리는 일을 맡은 일꾼은 모쟁이”라는 말이 나온다.
모춤을 “별러 돌린다”니, 그게 대체 어떤 일이지?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해 봐도 똑같은 풀이가 나온다.

모-쟁이
「명」모를 낼 때에, 모춤을 별러 돌리는 사람. ¶을만이와 막동이 등 모쟁이들은 모를 찌는 족족 모 타래를 논두렁으로 나르고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모를 찐다는 말은 모판에서 모를 뽑는다는 말이다.)

벼른다고 하면, “그놈 한번 혼내주려고 별렀다.”거나,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그 책을 샀다.”는 식으로,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다.”는 뜻으로 쓰는 말 아닌가?

그런데 아무래도 다른 뜻이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벼르다”를 찾았더니, 역시나 흔히 쓰는 뜻 외에 다른 뜻이 하나 더 있었다.

벼르다02
〔별러, 벼르니〕「동」【…을】 일정한 비례에 맞추어서 여러 몫으로 나누다. ¶그들은 적은 돈이지만 잘 별러 쓰기로 했다.§
「비」 배당하다(配當-)〔1〕. 벼름하다.
 

아하! 그렇다면 “모춤을 별러 돌린다”는 말은
모찌기(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하는 사람이 모를 뽑아
서너 움큼씩 묶어서 모춤을 만들어가지고 한데 쌓아 놓으면,
이 모춤들을 모잡이(논에 모를 심는 일꾼)들 수에 맞게 나누어서
모잡이들에게 건네준다는 뜻이다.

그럼 협동조합에서 수익을 나누는 것도 벼르는 것이고,
엄마가 아이들에게 고구마를 나누어 주는 것도 별러주는 거네.

별러-주다〔-주어(-줘), -주니〕「동」【…을 …에/에게】【…을 …으로】 몫으로 나누어 주다. ¶유 선달이…안 참령 집에를 다녀오자 금년 작권을 다시 동리 사람들에게 별러주었다.≪이기영, 봄≫//그가 들어오자 사람들이 일어나서 아랫목으로 그의 자리를 별러주었다.§

맛있는 거 생기면 이웃끼리 벼르면서 삽시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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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1-0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럽시다~

하늘바람 2006-01-0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재미납니다

숨은아이 2006-01-06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미설 2006-01-0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벼르다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 또 하나 알았네요. 물론 곰방 까먹어버리긴 하지만요^^

깍두기 2006-01-06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알았습니다^^

숨은아이 2006-01-06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저도 이번에 첨 알았어요. ^^
깍두기님, 혼내주려고 벼르시면 안 되어요. 하하!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에서
‘노가리 푼다’ ‘노가리 깐다’란 은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
노가리는 명태새끼를 가리키는 말인데, 명태는 한꺼번에 많은 알을 까기 때문에
이말 저말 실속 없이 말을 많이 늘어놓는 것을
노가리 푼다, 노가리 깐다고 하게 되었다고.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를 보니
명태새끼를 노가리라고도 하지만,
농사지을 때 씨를 여기저기 흩어서 뿌리는 것도 노가리라 하고,
이른 봄에 일찍 심는 밭벼도 노가리라 한다.
이른 봄에 일찍 심는 밭벼를 왜 노가리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씨를 흩어서 뿌리는 것을 노가리라 하는 것은
‘한꺼번에 많이 푼다’는 의미에서 명태새끼의 경우와 통하는 바가 있다.

자연히 명을 다하지 못하고 중간에 천적에게 먹히는 경우가 많은 동물일수록
새끼를 많이 낳을 것이다. 많이 낳아놔야 그중 일부라도 살아남아서
종을 이어갈 테니까. 한꺼번에 수십 만 개씩 알을 낳는다는
명태도 아마 그런 까닭일 테지.
밭작물의 씨앗을 뿌리는 걸 가리키는 노가리는
아마 원말이 노갈이이겠지만(농사짓는 것을 ‘갈이하다’라고 하므로),
어쨌거나 채소나 과일도 사람에게 먹히다 보니
씨앗을 많이 만들어내고, 그 많은 씨앗 중에는 싹이 안 나는 것도 있다.

그러고 보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어느 출판사에서는
작가들을 싹쓸이하고 기획자들을 경쟁시켜
온갖 책을 쏟아놓고, 그중 독자 반응이 좋은 놈만 밀어준다는데,
그 출판사의 판매 방식도 노가리일세.
다만 명태나 채소는 약한 존재라서 양으로 승부하는데,
그 출판사는 강자가 그러니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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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꼬 2006-01-04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인이 일본의 어느 술집에서 안주를 시키는데 한자로 '명태子'라고 써있는 걸 보고 노가리이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글쎄 노가리가 아니라 다른 것이 나왔답니다.. 그게 뭘까요? (댓글에도 후속편이 있음!)

아영엄마 2006-01-0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서림님의 문제답은 멸치?? 가 아닐까..^^; 그런데 그 출판사가 어디래요? @@

하늘바람 2006-01-04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 어디래요?

숨은아이 2006-01-04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왜 모든 영역에 진출했다 하면 돈으로 싹쓸이하는 회사 있잖아요. 거기 계열사니 하는 짓이 똑같죠. ㅎㅎ
서림님/으음, 따우님의 알탕에 힌트 얻어서... 고지(명태의 이리)?
아영엄마님/그러니까 거기가 바로 거기여요. ^^
하늘바람님/알아차리셨나요? ^^

숨은아이 2006-01-04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요즘은 외국계 회사가 되어서 그 이름을 안 써요.

숨은아이 2006-01-04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렇게 남의 회사 비방해도 되는 걸까요. ㅎㅎㅎ

깍두기 2006-01-04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노가리 까는 그 회사가 매우 궁금함^^

숨은아이 2006-01-04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오호, 고마워요. 역시 알이었군요. ^^
깍두기님/따우님 댓글을 찬찬히 보시면 짐작하실 거여요. ^^ (몰라 몰라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면 어쩌지.)

엔리꼬 2006-01-05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먹고 안들어왔습니다.. 아무튼 명란젓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 출판사 저는 알아요.. ㄹㄷㅎㅇㅅ ㅈㅇ 이죠?

숨은아이 2006-01-0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어머, 저는 쥐.양.말.뱀.인 줄 알았는데요.
서림님/아하, 명태알로 담근 젓이 명란젓이군요! (따우님은 지.역.민.방이래요. 호호호)
 

2005년 1월에 그동안 미루기만 했던 우리말 공부를 시작하자 마음먹고,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 [돌 위에 새긴 생각]을 하루에 한 장씩 읽기로 새해 목표를 세웠습니다. 중간중간 게으름도 피웠지만 그래도 이웃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을 받으며 목표를 달성했어요. (그새 내용은 다 까먹었지만;;;)

   

그리고 2006년에도 같은 목표를 정하기로 했어요.
올해에 하루에 한 장씩(휴일 빼고) 읽기로 정한 책은,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와 [속담사전]입니다.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는 2784가지 토박이말을 담았다고 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2005년에 읽었던 저 두 사전을 복습하는 효과도 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004년 10월에 개정판이 나왔지만, 저는 2001년에 나온 구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정판은 얼마나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구판을 읽고 나중에 서점에서 개정판을 넘겨다보지요 뭐.

[속담사전]은 이기문 편, 일조각 펴냄, 1995년 3월 25일 개정 중판 발행된 책입니다.
이 책을 언제 샀는지 모르겠어요.
판권에 ‘1995년 3월 25일 개정 중판 발행’이라고 나온 걸로 보아
1995년 이후임은 분명합니다.
이 책의 초판은 1962년 민중서관에서 나왔습니다.
엮은이 이기문 선생은 1959년 10월 원고를 출판사에 넘긴다고 머리말에 썼고,
어찌된 일인지 1962년 4월에 이제 책이 나오게 되었다는 말을 머리말에 덧붙였어요.
그리고 1962년 9월 25일 날짜로 초판이 발행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18년이 흐른 뒤 1980년 7월 엮은이는 개정판 머리말을 썼고,
1980년 10월 25일 날짜로 개정 초판이 발행되었습니다.

처음 책이 나온 지 35년쯤? 그리고 개정 초판이 나온 지도 15년쯤 뒤에
저는 이 책을 산 것입니다.

그런데 1962년 초판의 서문에 이희승 선생은

近年(근년)에 와서 젊은 世代(세대)들이 지닌 俗談(속담)의 知識(지식), 다시 말하여 俗談(속담)의 量(양)은, 유감된 일이지만 퍽 貧弱(빈약)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라고 썼네요. 원문에는 한자로만 쓰여 있고, 괄호 안의 한글은 제가 적어 넣은 것입니다. 으아, 오래된 책답지요? (그러나 본문과 엮은이의 머리말에서는 한글을 먼저 쓰고 한자를 괄호 안에 넣었습니다. 개정판을 내면서 그렇게 고친 듯합니다. 그런데 일조각 편집부에서는 이희승 선생의 서문에서까지는 한자 표기를 ‘한글(한자)’로 고쳐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걸까요?) 아무튼 지금으로부터 따지면 43년 전인데, 그때에도 이 어른이 보기에 젊은이들의 속담 지식은 형편없었다는군요. 흐음, 요즘 젊은이들의 국어 실력을 보면 뭐라고 할까요?

아무튼 한참 전에 참고서 삼아 사두고 제대로 펴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 이 책을 가지고 속담 공부 좀 할까 합니다.
해방 이후 처음으로 우리 속담을 망라한 사전이라고 하니까요.
말미에는 한자 속담과 성어도 나옵니다.

머리말에 엮은이는 “편자가 처음부터 알은 체하고 주관해 온 일이기는 하나 이 사전 편찬은 줄곧 가처(家妻)의 헌신적인 노고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이 책에 그의 이름이 붙지 않은 것은 동양적인 관습의 소치로나 돌려야 할는지 모르겠다.”고 썼네요. 흥, 그러면 아내의 이름을 책에 써주기라도 할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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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1-0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렇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우리말에 대해 정확히 아는것...참 중요한 일입니다. 저도 올해계획을 조금 수정해야 겠습니다. 호호호
숨은아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늘빵 2006-01-0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전 너무 게으른가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숨은아이 2006-01-0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미처 몰랐던 재미있는 말이 참 많아요. ^^ 세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숨은아이 2006-01-0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새 아프락사스님이... ^^ 아프락사스님 바쁘신 거 다 알아요 뭐.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이드 2006-01-01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2005년부터의 계획이셨군요. 눈팅만 하고 다녔지만,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페이퍼였습니다. ^^ 2006년에도 쭉- 이어지네요. 성원담아 추천 꾹-

깍두기 2006-01-01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이 열심히 공부하시는 덕에 나는 그냥 저절로.....묻어서.....^^;;;

바람돌이 2006-01-02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계획이네요. 이렇게 한가지 책을 매일 매일 조금씩 보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저는 숨은아이님께 묻어가지요. 하루에 한번씩 숨은아이님의 페이퍼를 보는걸로다가... ^^;;

mong 2006-01-02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공부하시는데
왜 제가 흐뭇하고 기쁜거죠? ;;;
새해복 담아 추천 누르고 갑니다~

숨은아이 2006-01-02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번에도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군요!
하이드님도 보셨다니 기운이 나요. 깍두기님, 바람돌이님, 매일 페이퍼를 올리진 못하겠지만 애써보겠슴미다! 사실 페이퍼를 써야 배운 게 정리된다는... ^^a 몽님, 뭐 사실 책을 꾸준히 보는 것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부끄부끄) 추천에 복까지 담아주시다니! ^_________________^

로드무비 2006-01-0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냥 님의 페이퍼로 공부할 공산이 큰 듯.ㅎㅎ
그리고 <섬데이> 등 만화 잘 전해받았어요.
딱 한 장 남았다는 노옹의 엽서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그걸 저에게 보내주시니 감격입니다.
숨은아이님, 새해에도 우리말 공부 등의 모습으로 모범이 돼 주실 거죠?^^

하늘바람 2006-01-0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 아이님 대단해요

숨은아이 2006-01-0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잘 도착했군요. 그, 근데 모범이라니, 제가 무슨... ㅎㅎ
새벽별님/새벽별님이 해주시는 한마디는 참 든든하다니깐요. ^^
하늘바람님/에고 부끄럽습니다.

stella.K 2006-01-04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책들 붙들고 공부 좀 해야할텐데...늘 마음에만 있지 도무지 자신이 없어져요. 숨은 아이님 공부하시거 갈켜 주세요. 학습 중 가장 확실한 학습은 배운 것을 가르쳐 주는 거라잖아요. 님 덕에 저도 한 수 배우죠.^^

숨은아이 2006-01-05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가르친다기보다... 여기 꾸준히 페이퍼를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