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 안써요. 가져 가세요~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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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3-02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와인은 참 즐겁다. 커피도 그렇고...  

아둥바둥 사는 듯 하면서도 참 여유롭게 살고 있구나 생각을 해본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면 다소곳이 기다리고 잇는 택배꾸러미. 먼 곳에서 택배가 오니 어찌 반갑지 아니할...공자님 말이 딱이다.

어째 불안하지요?
일상적인 일을 부러 들쳐 아 즐거워, 난 행복해. 하는 건 울증이 오는 신호이거늘... 

지금은 말이지~ 울증이라는 놈이 엄습해 와서가 아니라 곰곰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잡 생각이 돋았다.

양철나무꾼님 서재에서 블랙독의 존재를 알았거든,,,
계속 생각나는 블랙독. 

한가하기 때문이기도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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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2-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멀리서 택배오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차좋아 2011-02-25 11:59   좋아요 0 | URL
네 잘지내요. 좀 바쁜 듯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죠 택배 완전 반갑죠^^ㅋㅋㅋ

루쉰P 2011-02-26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겨울잠에서 께어나 이제야 움직이네요. ^^

차좋아 2011-02-28 11:57   좋아요 0 | URL
오!! 어디 갔다 오셨어요? ㅎ

동우 2011-03-01 0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근데 향편님.
블랙 독이 무어래요?
무슨 영화제목 같은데, 와인인가...
이크, 무식하다 하실라.

차좋아 2011-03-02 10:56   좋아요 0 | URL
http://blog.aladin.co.kr/745144177/4554035
동우님 여기 가면 알 수 있으세요.^^

동우 2011-03-05 05:1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양철나무꾼 댁에 가서 알아 냈습니다.
내게 필요한 책, 구해 읽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차좋아 2011-03-06 08:51   좋아요 0 | URL
헤헤 저도 구해 읽으려고요 ㅎㅎㅎ
 

"클라이밍을 좋아해요. 시작한지 석 달 인데 제가 제일 못해요. 남들 한 번에 할걸 저는 열 번은 해야 할 수 있거든요."
"와~ 멋진 취미네요. 여자 분이 하기 어려운 운동 같은데. 옆에 분은 취미가 뭐에요" 

그렇게 내 차례가 돌아왔고 나는 솔직하게 차 마시기요, 라고 대답을 했다. 창피했다. 나도 취미가 클라이밍이었으면 좋았을 걸... 아니면 그 앞 전에 나온 낚시도 좋고. 

"아! 다도(茶道). 멋지다~ 남자분이 다도하는 거 처음봐요."
멋지긴 뭐가 멋져.. 항상 이런 식이다. 난 차 마시기,를 좋아한다고 해도 꼭 다도란다.  
하지만 당연한 반응이다. 나도 잘 안다. 
너무 사소한 취미라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어떤 차를 드시는데요?, 허브 티도 드세요?, 저는 보이차를 먹느데 보이차 드셔 보셨어요?, 천만원짜리 보이차도 먹어봤어요? 등등의 질문들에 뭐라 대답을 해줘야할지 참 난감하지만 진지한 질문이므로 성실하게 대답을 했다.
아무 차나 다 마셔요(^^), 허브 티도 좋아해요(^^), 보이차도 마셔요(^^), 천만원짜리도 (보이차) 먹어봤어요(^^;;)     
 
이어지는 보이차에 대한 이야기, 급기야 논쟁으로 번진다.
"보이차 30년 된거랑 1년 된거랑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내가 중국에서 살다왔는데 보이차 진짜 하나도 없어요."
이 이야기를 듣던 어느 아저씨가 발끈하고 나선다. 
"평범한 사람은 모르는 영역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우리가 그걸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 총각이 (총각이란다^^) 좋아하는 취미라면 그냥 존중하면 될 일이지  그걸 의미없는 거라고 말하면 안되지요."
 
이런,,,,, 사소한 취미에서 갑자기 급 고상한 취미로 바뀌어 버렸다. 차라리 보이차 가짜 많으니 먹지마라 아저씨가 덜 힘들다. 그냥 '아~ 네.'하면 됐었는데 나를 변호해 주시는 분 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미각의 소유자가 되어버렸다.  
 

클라이밍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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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1-02-2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저요! 참이슬과 처음처럼 구분할 수 있어요. 와 뿌듯. ㅎㅎ
차 하면 다도를 떠올리는 슬픈 현실, 남자 하면 활동적인 취미를 연상하는 것도 슬픈 현실, 하지만 저는 차라리 가짜 많으니 먹지 마라 아저씨가 덜 힘들다는 차좋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추천!

차좋아 2011-02-22 12:26   좋아요 0 | URL
와!!! 신기하다^^ 치니님 대체 얼마나 쐬주를 즐기시길래 그 경지에 이르신 겁니까.ㅋㅋㅋ
저는 소주를 억지로 마셔요. 박수 쳐주면 좋다고 더 마시기도 해요(응?)
막걸리, 맥수, 양주, 와인 맛있는 술 많아서 소주 좋아할 날이 올까 싶네요... 누군가는 소주가 진정 맛있는 술이라는데^^

다락방 2011-02-2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참이슬과 처음처럼도 구분 못하고
펩시랑 코카콜라도 구분 못해요.
그렇지만 생맥주와 물탄 생맥주는 구분할 수 있어요!!

차좋아 2011-02-22 13:16   좋아요 0 | URL
오오.... 비장의 특기가 하나 씩 있었군요 ㅋㅋㅋㅋ
근데 펩시랑 코카콜라는 정말 모르겠어요. 알려고 한 적은 물론 없지만(직접 비교) 둘 다 시원하고 맛있고 ㅋㅋㅋ 크~~ 하고 똑같던데 말이죠.

무해한모리군 2011-02-22 14:53   좋아요 0 | URL
저는 국내시판 맥주 8종류 이름을 맞춰서 8박스 받은 적이 있습니다..ㅎ

참이슬은 단 맛이 강하고 처음처럼은 시큼한 느낌이 더 있는거 같아요.

차좋아 2011-02-22 15:19   좋아요 0 | URL
와와와!! 8박스요?? 신기하지만 그 이전에 부럽다는 생각이.ㅋㅋㅋㅋ
휘모리님은 취미가 밥상차리기 ㅎㅎㅎ 맞죠?

굿바이 2011-02-2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이슬과 처음처럼 구분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아서 그때마다 늘, 새롭게 놀래요 :)
나는 취미가 뭐더라...취미가....음.... 없다ㅠㅠ

차좋아 2011-02-22 15:15   좋아요 0 | URL
쏘주를 진정 좋아하는 분들이죠ㅋㅋ 좋아하면 확 다를거에요 분명.
굿바이님 취미 알 것 같은데... 또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생각해봐야지~ㅋ 아! 요리.ㅎ

무해한모리군 2011-02-2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 멋져보이는데 뭘 그러세요 ㅎㅎㅎ
최근에 잡지에서 보니 찻상에 꽃장식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그걸 뭐래더라.. 하여간 매화가지에 밀랍으로 꽃을 만드는 거였는데요.
저는 산책이라고 말합니다... --''

차좋아 2011-02-22 15:17   좋아요 0 | URL
독.서...... 라고 말 할 용기는 없어요ㄷㄷㄷ
저도 산책 좋아해요. 전 달리기,라고 말한 적도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안 뛴지 오래됐구나... 올 해는 좀 달려야겠습니다. 아 달리기 좋은데^^

토깽이민정 2011-02-2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특별한 미각뿐 아니라
멋있게 차따르는 것만으로도
향편의 취미는 충분히 멋있다오~!
내가 그거 보고 우와~ 완전 놀랐었잖아~ ^^

차좋아 2011-02-23 08:26   좋아요 0 | URL
미각은 특별하지 않지만 맛있는 건 귀신 같이 알지 ㅋㅋㅋㅋ
같이 차 마신 날이 도대체 언제냐~^^ 만나면 와인에 차에.. 마실 거 많다.ㅎㅎㅎㅎ

양철나무꾼 2011-02-23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미는 공통분모 같아요.
취미가 같으면 '통분'이 가능하다고나 할까?
더하고 빼고 교류가 가능해지잖아요.
약분이 가능한 사이라도 좀 멋질 것 같구요~

저도 참이슬과 처음처럼 구분할 수 있구요.
라면 스프 먼저 넣고 끓였는지, 면을 넣고 나중에 스프를 넣었는지 구분할 수 있어요.

한창 때는,
(담배는 안 피지만)담배 연기를 맡으면 담배 이름도 맞출 수 있었어요~^^

차좋아 2011-02-23 09:55   좋아요 0 | URL
취미가 같으면 통분을 할 수 있다. 맞아요. 그래서들 취미를 애써 묻고 서로를 맞춰 보려고 하는 거에요. 양철나무꾼님 말이 딱 맞아요. 그렇게 교집합을 찾는 과정이라 때로 어렵고 난처해도 즐거울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도 라면 스프는 알 거 같은데 담배는 모르겠어요. 연기 나면 도망가기 바빠서 ㅋㅋㅋㅋㅋ

pjy 2011-02-27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미가 독서인데요^^
누가 물어보면 책 제목이랑 저자도 잘 연결 못하고요~ 읽고있는 책 주인공 이름도 가물가물하고요^^; 아무래도 영~초짜랍니다
그냥 취미인데 꼭 잘? 해야만 하나요-_-

차좋아 2011-02-28 11:56   좋아요 0 | URL
잘해야 된다고 말한 내용은 없는거 같은데^^;; 그렇게 읽혔나요?ㅎㅎ

독서에 대하여는...
저는 취미는 독서,라고 말한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책읽기 무척 좋아하는데 취미 맞는데 말에에요.ㅎㅎ 하지만 자리에 따라서 뭔가 민망한 무언가가 있어요.
이해 하시죠? 이해해 주세요~ 네! ㅎㅎㅎ

명사 혼동하시고 작가 이름 기억 못하시고..ㅋㅋㅋ 음 저도 그래요.ㅜㅜ

동우 2011-03-01 0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향편님의 '차좋아'를 품하는 것은 뱁새가 황새 콤파스를 가늠하기.

취미에 대하여, 나도 그래요?
낫살드니 이제 묻는 사람도 없지만, 참 난감한 것이 사람들이 취미가 무어냐고 묻을 때이지요.
무어 조금 조금 좋아하는 것들은 널렸는데, 진짜 내 취미가 무어더라하고 끄집어 낼라치면 하나도 말할게 없단 말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답합니다.
'술마시기를 좋아합니다'
'참 좋은 취미를 가지셨군요'라는 상찬은 한번도 들어본적 없지요. 하하하

차좋아 2011-03-02 11:43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난감한 질문이지요?ㅎㅎㅎ 나에 대한 질문과 관심은 고맙고 좋은데 적절한 대답이 어려운거 같아요. 말로 나를 표현하기가 쉽지도 않고요 ㅎㅎㅎ

 

블라. 일요일이라 늘어지게 자다가, 주일이라 교회 끌려 갔다가 11시 예배를 드리고 도망 온 손님 없는 카페 블라. 주인은 내가 오자 도망. 

겨울 볕 들이치는 창가 자리에 정성껏 내린 핸드 드립 커피 한 잔과 냉동실의 주인 모를 빵또아 아이스크림을 잘라 예쁘게 접시에 담고 손님 놀이.
'멜론플레이러' ON 시키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음악이 흐러나온다. 알 만하다 어제 누가 왔었는지ㅋㅋㅋ 

혼자도 좋지만. 누군지 모를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도 즐겁다. 안녕하세요, 메뉴판을 드리고 잠시 기다린 후 다시가서 주문하시겠어요?, 카페주인놀이. 

 

맞다. 하고 싶은 이야가 있어 페이퍼 적는거지... 뭣이냐면, 
나는 <씨알의 소리> 구독자인데 수령지가 이곳이다. 기다리는 잡지는 아닌데 그래서 받을 때마다 놀라곤 한다. '이게 뭐지?' 잊을만 하면 날라오는 격월간 <씨알의 소리>.
언제 왔는지 모르지만 덩그러니 주인을 기다리는 작은 잡지를 담은 노란 서류봉투를 발견하니 두 가지 감정 동시에 일어난다. 받는 즐거움과 어떤 부담감.
조심스레 뜯어보니 이번에는 <씨알의 소리>가 아니라 <함석헌 연구>라는 논문 모음집이다.
여러 편의 논문중에 <함석헌 평전>을 지으신 이치석님의 글도 있는데 이치석 선생님과 나는 하룻밤, 밤이 지새는 줄 모르고 이아기를 나눈 추억이 있는지라 반가움 마음에 읽기 시작.
하지만 조금 읽다가 책을 덮고 컴퓨터에 앉아 버렸다.
이치석님의 글 때문이 아니라, 함석헌의 정신을 이어가려는 어른들의 마음이 와닿는 게 부담이기 때문이다. 씨알의 소리, 너무나 명징해서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 

함석헌을 그리워하는, 기리는 사람들을 만나면 참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 여름에도 긴팔 옷을 입고 수염이 덥수룩한 고요한 할아버지들, 함석헌을 추억하며 깊은 상념에 빠진 눈매를 보고 있노라면 잔잔한 감동마저 느끼곤 했다. .. 그 느낌은 참 좋아, 퀘이커 할어버지, 열정적인 신부님, 그리고 김상봉 선생님도 있고, 김조년 선생님도 만날 수 있고.. 

나는 씨알의 모임에 나가면 안 되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들... 모르몬교 신자들처럼 선량하고 평온함을 지닌 당신들을 구경하러 가는 거니까. 젋은 청년이 와서 주목을 받기에 눈칫껏 씨알로써의 대화를 나누긴 하나, 삶은 그렇지 못하고 변화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 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속이고 진지한 분들에게 괜한 기대나 갖게 하고는 뒤돌아서서 잊어버리는 그런 사람.
 
잡지를 받아보고 호기심이나 채우고, 유명 강사나 나오는 날이면 가서 이야기 듣다 오고 그게 내 목적인데 나는 속이려 한 적 없는데 나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이 생기는 건 내게도 상처다.
 
커피 식었네...  여튼 돌이켜 생각하면 원흉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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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1-02-20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라의 주인은 왜 차님이 가시자 도망 갔을까요?
혼자 손님놀이에 주인놀이라니, 나도 껴줘요!

차좋아 2011-02-21 09:14   좋아요 0 | URL
ㅋㅋㅋ 잠깐 일 보러 간건데 제가 장난으로그렇게 표현했어요 ㅋㅋㅋ
같이해요^^ 손님놀이 주인놀이 블라 언제 오세요^^

동우 2011-03-01 0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참 의미심장한 멋진 표현입니다.
'씨알의 소리,너무나 명징해서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 내게도.

그런데 카페 이름이 정말 블라입니까?
블라블라하는 그런 뜻의?

차좋아 2011-03-02 11:55   좋아요 0 | URL
정확하게는 '불라' 저는 그냥 '블라'라고 불러요. 피지FIJI 인사가 불라BULA~

어떻게 보면 무례한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딱 제 마음이 그러합니다. 동우님 이해해 주시고 같은 마음이라고까지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행이라 생각이 들어요.ㅎ
 

부산에 가고 싶다. 카메라 목에 걸고 베낭하나 울러메고 볕 좋은 부산 길을 걸고 싶다.
혼자도 좋고 둘도 좋고 셋도 좋으니 곧 가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포항도 좋겠다. 2년을 넘게 살았어도 휴가 받으면 서울오기 바빠 시내 한 번 구경 못한 포항의 어느 시장에 가봐도 좋을것 같다.
목포엔 두 번 가 봤는데 세 번 이상 가게 될 것 같은 고을이다. 유달산에 올라 아침을 맞던. 아내와 함께 세발 낚지 재미나게 먹었던 내 기억 속 전라도, 목포에 가고 싶다.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떠올려 지는 곳은 언제나 기억이 남아있는 장소들. 사실은 훌적 떠나기 싫은거지...... 
익숙함에 지쳐 떠나는 여행의 목적지가 익숙한 곳이라... 집에 있어야겠다. (의외로 집은 변화무쌍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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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1-02-1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님은 갈망하는 그 자유로 무엇을 할지 정확히 알고 계시군요.^^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심상화해서 매일 생각해보세요.
예상치 못 했던 순간에 현실이 되어 올지 모르잖아요.

차좋아 2011-02-17 12:06   좋아요 0 | URL
예상치 못한 상항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엘님의 말이 와닿네요. 미리 생각해 둬야 그리던 순간이 다가왔을 때 놀라지 않겠죠?


L.SHIN 2011-02-17 19:10   좋아요 0 | URL
좋은 것으로 예상치 못 했던 일은 또 하나의 즐거움 아닐까요? ^^
꼭 좋은 순간에 왔으면 좋겠어요.

차좋아 2011-02-18 11:58   좋아요 0 | URL
어... 저를 위한 기도 같은 댓글이네요^^ 고마워요 엘신님. 그런 순간 저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