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참 즐겁다. 커피도 그렇고...
아둥바둥 사는 듯 하면서도 참 여유롭게 살고 있구나 생각을 해본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면 다소곳이 기다리고 잇는 택배꾸러미. 먼 곳에서 택배가 오니 어찌 반갑지 아니할...공자님 말이 딱이다.
어째 불안하지요?
일상적인 일을 부러 들쳐 아 즐거워, 난 행복해. 하는 건 울증이 오는 신호이거늘...
지금은 말이지~ 울증이라는 놈이 엄습해 와서가 아니라 곰곰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잡 생각이 돋았다.
양철나무꾼님 서재에서 블랙독의 존재를 알았거든,,,
계속 생각나는 블랙독.
한가하기 때문이기도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