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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네버랜드 클래식 21
카를로 콜로디 지음, 야센 유셀레프 그림, 김홍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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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도 다야도...아빠처럼 말썽꾸러기가 되겠지?
아빠는 충분히 긴장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사고치거라...
아빠는 혼나도 될 것 같아. 그래야 할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날지도 모르겠구나.
벌써 산이 다야는 너무 많은 걸 아빠에게 선물했는데 아빠는 많이 부족한것 같아 미안해..
피노키오는 아빠가  할아버지 무릎에서 이야길 듣던 책인데 아빠도 산이 다야에게 읽어주려고 샀어^^ 언제 읽어주나~~
할아버지는 아빠한테 책을 많이 읽어주셨는데 피노키오,장화홍련전,금항아리...

근데 이건 좀 지루하다..
산이 읽어줄 책은 다시 사고 이건 아빠걸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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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9-07-13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편님 새글이 있길래 와서 보다가 MBTI는 저로선 의문의 기호들로 읽혀지느라 따로 댓글은 못달고, 온김에 댓글 단다고 문득 '아빠가 먼저 읽어 볼게'란 카테고리 제목이 참 좋단 생각이 들어서^^
왜 요샌 먼저 안 읽으시나요!

차좋아 2009-07-13 23:5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 왜 요샌 안 읽지??ㅎ
근데 가끔 읽고 있기는 한데 올리지를 않아서...
최근에 참새란 책을 읽기는 했는데... 앗치님의 성원에 힘입어(??)
가끔 읽은 책은 감상평을 올리도록 하지요^^ 성원 감사 드립니다.ㅋㅋ
태권도 관장님 식구랑 저희 식구랑 저녁을 먹고 왔어요.
소맥으로 배 불리고 나니 기분 좋네요^^ 간만에 앗치님의 덧글도 있고~
술마시고 기분 좋아 반갑게 덧글 남깁니다 ㅎㅎ

Arch 2009-07-16 09:45   좋아요 0 | URL
히^^
앗치라고 하니깐요. 앗! 치이~ 이런 느낌이 드는데요.
제가 암데서나 성원하는거 아닙니다. 미잘에게 우국충정 리스트 독촉 말고는, 아 또 뭐가 있었나..
소맥, 저 진짜 잘 마는데. ㅋㅋ 차좋아하시는 분이 소맥도 드시는군요.
참새, 비둘기보다 귀엽고 통통 튀는 친구. 이 책이 아니더라도 기대할게요.
아빠가 먼저 읽어볼게, 이 느낌은 듬직해요. 참.

차좋아 2009-07-16 12:17   좋아요 0 | URL
소맥,커피,와인,막걸리...생수 다 잘 마시죠.
사실 이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썰이 풀어지질 않는다고 할까요...
이젠 정말 일주일에 하나 정도??(와!) 써야겠다는 의무감이 드는걸요~ ('쓸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소맥좋아도 좋을 뻔 했군요...
 
사진관 옆 이발관 느림보 동화 8
김선희 지음,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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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 아들 현빈이는 이웃집에 멋진 할아버지가 이웃하고 있어 참 좋아 보이더라.
산이도 할아버지 좋아하지? 항상 재미있게 책 읽어주시고 맛있는 것도 사 주시는 외할아버지도 계시고 '자~알 생겼다''고 볼 때 마다 칭찬해 주시는 옆 집 할아버지도 계시고 말이야.

친할아버지도 외할아버지 만큼 멋진 분이셨는데 산이가 태어나기 전에 하늘나라로 가셔서 아빠는 그게 아쉬워.. 산이에게도 산이 할아버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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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008-09-22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흐 작가가 미안해해야되는거에요, 이런 상황에선

차좋아 2008-09-22 00:30   좋아요 0 | URL
왠지 아동문학가는 비평을 하면 안될 것 같아요ㅎㅎ

Alicia 2008-09-23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동화책들이 읽고싶어요.
오늘은 시집두권을 주문했어요. 으흣 가을인가봐요^^

차좋아 2008-09-24 13:44   좋아요 0 | URL
동화책 그림책 ...원없이 읽으실 때가 곧 오실꺼에요^^ (애나 나나 외워요~)
시집가기 좋은 때죠. 가을~ㅎㅎ

Alicia 2008-09-24 14:45   좋아요 0 | URL

엉엉ㅠ 일단은 사람이 없고 연애하는데 필요한 돈이 없고..
엊그제 밥먹을때 어떤 테이블에서 아가씨가 하는 얘길 듣는데 "제 꿈이 현모양처인데요, 했더니 요즘은 돈벌어오는 여자가 현모양처야." 했다는. 씁쓸하죠ㅠㅠ

차좋아 2008-09-25 09:26   좋아요 0 | URL
ㅎㅎ
돈 벌오오는 여자가 현모양처라 말이죠~

김선희 2009-10-31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연히 리뷰 읽다 여기까지 들어왔습니다.
글을 쓴 김선희입니다.
재미없다니, 미안합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향편 2009-10-31 23:23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젠장!' 이라고 방금 속엣말 했습니다.
이런 민망한 작가와의 만남을 하게 되다니~
제가 개인적 감정에 이입되서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소재의 동화였어요.
아픈지만 추억을 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이었어요. 다만 그 추억이 아팠을 뿐입니다. 우리 아들이 크면 이 책 함께 읽을 껀데요~~ㅎㅎ

차좋아 2009-10-3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수정헸습니다.
관점이 바뀌고 개인적 친분이 생기면 평가야 뭐..
작가님 좋은 책 많이 써주세요^^

김선희 2009-11-02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수정하실 필요는 없는데....일부러 관점을 바꾸실 필요도 없고요.
아무튼 이렇게 독자와 만나게 되니 반갑고 재미있네요.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좋아 2009-11-02 19:40   좋아요 0 | URL
어제 이사를 했는데 아가들 책장을 정리하다가 <사진관 옆 이발관>을 발견? 했어요. 다시볼까 하다가 여유가 없어 못봤어요. '내일 봐야겠다' 생각하면서 책장 가장자리에 꽃아두었습니다.(워낙 얇아서..잘 둬야 찾을 수 있잖아요^^)
관점은 바꾼게 아니라 바뀐거라니까요^^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청소부 곰팡이와 여행하다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13
오치 노리코.유재일 지음, 김주영 옮김, 정하진 그림, 아자와 마사나 사진, 김완규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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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갖가지 곰팡이들의 대향연.

집요한 과학씨 시리즈의 곰팡이편으로 초등 고학년에게 유익할 듯 싶다.

 

'곰팡이는 지저분하고 병균을 옮기는 것.'이라는 편견으로 시작되는 인간 아이와 곰팡이 '쿠'와의 곰팡이 여행. 

모티에렐라 곰팡이 '쿠'와 곰팡이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진 아이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어느새 곰팡이의 매력에 빠지고 만다.

못생긴 호박을 더욱 흉칙하게 만드는 곰팡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곰팡이로 뒤덮인 떡과 밥, 빠알간 딸기 한 켠에 가득핀 곰팡이 등.. 친구들을 소개하며,

"곰팡이가 얼마나 이쁘다구~"말하는 귀여운 고팡이'쿠'의 말에 동의할 수 없었지만 곧이어 소개되는 가까이서 관찰한 곰팡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의외로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치즈에 핀 거미줄 곰팡이는 동그란 블랙베리를 연상시켰고, 딸기에 핀 회색 곰팡이 사진을 보며 풍성한 안개꽃이 떠올랐다.

 

죽어가는 동.식물들에게 들러 붙어 양분을 빨고 있는 곰팡이가 해로운 존재만이 아님을 '쿠'는 이야기하고 있다. 막연히 불결한 존재로만 인식하였던 곰팡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곰팡이 요정'쿠'와의 여행.

 

곰팡이가 식물과 동물의 중간쯤 되는 단계로 '균류'라는 과학적 사실과 이들 곰팡이로 인해 지구가 생물 시체더미에 쌓이지 않고 시체가 양분이 되어 다시 땅 속을 스며든다는 순환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학적 지식에 그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었다. 

 

곰팡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생활 속 곰팡이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도 이 책에는 재미있고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익히 알고 있는 곰팡이를 이용한 발효음식들에 대한 소개도 유익했고, 동.식물뿐만이 아닌 알루미늄에서도 곰팡이가 살 수 있다는 왕성한 번식력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귀여운 곰팡이 캐릭터인 '쿠'가 들려주는 곰팡이 이야기는 어린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 중간중간 소개되는 사진화보와 곰팡이 정보들도 유익하기는 했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약간의 방해가 되어 어린 학생들이 혼자 책을 볼 때에는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니 별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하지만 곰팡이 '쿠'와의 여정은 이야기로서도 매력적인 소재라 초등 저학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과학적 지식은 조금 빼고 곰팡이 '쿠'를 활용한 이야기 책으로도 좋을 듯하다.   

 

곰팡이가 일으킨 역사적 사건이 담긴 페이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커피녹병, 맥각중독, 감자역병을 다룬 이야기는 곰팡이에 의한 폐해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무엇이 좋고 나쁘다.'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곰팡이의 유익과 무익을 두루 다루면서도 유.무익 이상의 지구속 생물들은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깨닿게 해주고 있다.

 

집요한 과학씨의 시리즈 중 처음 접한 책인데 아이를 둔 부모로서 무척 마음에 든다.

귀여운 캐릭터와 사실적 사진들로 균형을 잘 맞춘 책이다. 벌써 다른 시리즈에도 관심이 간다. 우리 아이에게 정말 읽어주고 싶은 책을 발견한 것도 하나의 수확이다.

 

아들녀석 조금 더 커서 학교 들어가면 식빵 한 장 준비해서 곰팡이를 키워봐야지 마음 먹는다.

아빠는 손 안 씻고 커다란 식빵에 꾸욱...

아들은  깨끗이 손 씻고 조그만 손 식빵에 꾸욱...

생각만해도 즐거운 일이다. 그 때 이 책을 펼쳐 놓고 곰팡이 여행을 다시 떠나보련다.

아들과 함께....

 

사족 하나

참고로 커피역병 때문에 실론섬에 차나무를 심게 되었고 그로 인해 영국인이 커피 대신 차를 마시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

커피역병의 영향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영국이 차를 마시게 된 시기는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서 이미 진행되고 있었고, 당시 영국에서 차는 대중적인 기호품이 아니었기에, 이미 과잉 생산되어 부가가치가 떨어진 커피 재배보다는 고부가 가치를 지닌 차를 재배하게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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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08-05-26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팡이도 덩도 알고보면 다 쓸모있는 머시기~ 그래도 곰팡이보단 딸기잼이 덩보다는 꽃이 꽃보다는 사람이 조아~~ :p

차좋아 2008-05-27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어디쯤??
곰팡이와 딸기잼사이?? 아님 꽃고 사람 중간쯤??(그럼 다행인데)
혹시 똥이랑 같은 급?? 웬지 그럴 것 같아..
레벨 업 부탁해 ㅋㅋ

2008-07-02 0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거울 속으로 베틀북 그림책 74
앤서니 브라운 지음, 김현좌 옮김 / 베틀북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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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토비는 늘 심심하다.

어머니는 집안 일로 바쁘시고, 아버지는 거실에서 신문만 보시고..

토비는 집 안을 서성이다 거울을 들여다 보는데 이상하게도 자신의 뒷모습이 보이는게 아닌가..거울을 만지려는 손이 거울 속으로 스르륵 들어가고, 거울 속 세상이 궁금해진 토비는 마법처럼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거울 속 세상은 토비가 이제껏 알던 세상과 너무나 달랐다.

하늘의 해가 울퉁불퉁 오렌지였고, 계단은 집 벽에 놓여 있으며 갈라진 도로 사이로 장미꽃 한송이가 피어나는...

토비는 거울 속 세상을 다니다 동물원 포스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맹수에 놀라 다시 거울 밖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토비는 거울 속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였고 이제는 심심하지 않았다.

토비가 경험한 놀라운 세상은 19세기 프랑스 화가 르네 마그리트가 그렸던 초자연적인 그림들을 모티브로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 책이다.

특히 이젤위의 그림 속에 끝 없이 그려지는 이젤과 그림은 초현실적인 마그리트의 화풍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하다. 

기발한 발상과 일상적 사고의 거부, 신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는 초현실주의자로서의 마그리트작품의 특징이다. 화가이며 또한 철학자였던 마그리트는  화가라는 이름 대신 '생각하는 사람'으로 불리길 원했다고한다.

 이 작품 속의 주인공 아이 코비는 거울 속 세상의 신비함을 뒤로 한채 일상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앤서니 브라운이 진정 마그리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마그리트는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의 그림을 통해 우리가 속해 있는 세상을 좀 더 철학적, 창의적으로 새롭게 보길 바랬던 마그리트의 사상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산아..산이가 상상 속의 세계로 들어가는 거울을 막지 않는 그런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엔써니 브라운 아저씨 책 재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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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것들 - 2단계 문지아이들 61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부희령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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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 살아 가고 있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 혼자가 아닌, 가족과 이웃...지구별 사람들과 함께 살아 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럼 동물들은?

 인간들은 길 잃은 개나 고양이를 '안락사' 시킨다. 동물들이 그 죽음에 대해 안락하게 여기고, 여기지 않고에는 관심이 없다.사람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 인간에게 필요 없는 동물들은 안락하게 죽어간다. 안락하게...최대한 고통없이 한 방에 말이다. 

길 잃은 강아지, 버려진 고양이, 수족관의 병든 금붕어,거북, 소라게.. 이 책에서 소개되는 동물들이다.  열 두 가지 이야기 속 각각의 동물들은 정말 버림받고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동물들이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사람들은 이 작고 힘없는 동물들에게서 희망을 얻고 세상을 새롭게 보게 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늙고 병들어 또는 지능이 부족하여 이웃에게서 소외 당하는 이 책의 주인공들은 세상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약한 동물들에게 희망을 얻는다. 또래 아이들보다 행동도 느리고 생각도 느린 소년이 거북에게서, 일에 바빠 결혼도 가족도 잊고 지내던 선생님은 늙은 개에게서, 어린 시절 사랑하고 존경하던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느낀 아들은 앵무새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닿는다.

소외된 이웃과 버림받은 동물들은 그렇게 친구가 되어간다.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다소 딱딱하고 진지하지만 의인화 없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히려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동물이지만 동물들은 아무 말이 없다. 그냥 그대로 있을 뿐이다. 거북, 소라게는 가만히 꼼지락거릴 뿐이고 강아지와 고양이도 애완동물다울 뿐이다. 야생의 맷돼지와 다람쥐도 마찬가지...작가는 동물들에게 예외적인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다. 인간 주인공과의 특별한 교감도 없다. 다만 살아 있을 뿐이다.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도, 동물들도, 식물들도...이 세상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산아, 다야.. 아프지 않아도, 상처 받지 않아도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하는 아이들이 되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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