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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안 풀리는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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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요코야마 히데오의 소설은 늘 좋다. 빈집털이범이 된 동생과 그에 실망한 부모를 화재로 인해 다 잃고 원인은 자신이라며 탓하는 마음으로 빈집털이범이 되어버린 마카베의 이야기. 그리고 귀에 들리는 죽은 동생의 목소리. 그 속에서 서로 치유되어 가는 과정들이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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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2015-03-23
자기 인생 최고의 순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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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미미여사의 에도 이야기가 주는 편안함이 있던 일요일
(공감9 댓글0 먼댓글0)
2015-03-01
연휴 하루 전
(공감4 댓글0 먼댓글0)
2015-02-17
날도 완전 춥다는 날 새벽에 깨어있는..
(공감6 댓글0 먼댓글0)
2015-02-08
노골적인 성적 묘사만 빼고는 마음에 여운을 주는 짧은 글이었다. 나이가 들고, 하던 일이 제대로 안되는 스스로를 발견했을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해 사람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연극이 현실이고 현실이 연극일 수 밖에 없었던 어느 배우의, 어느 인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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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2015-02-01
조선의 회화가 가슴아리게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 힘든 생활 속에서도 예술혼을 잃지 않고 사람 사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고자 했던 조선 후기 화가들의 정신이 오롯이 느껴지도록 잘 설명된 글들이다.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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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 36 : 회화>
2015-01-26
정초인데 신나는 일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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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은 역시 에세이와 단편이야..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더욱 강하게 하는 작품. 다 다른 제목의 단편소설들이지만, 결국은 전부 여자와 남자의 관계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간혹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찰력이 엿보이기도 하는, 괜챦은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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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남자들>
2015-01-05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망나니에 해당하는 중세의 사형집행인을 이리도 멋지고 품격있게 그려내다니.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하는 일로 천함과 귀함을 나누고 거기에 얽매여 자자손손 운명의 지배를 받게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문득 영화로 만들면 꽤나 멋지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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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인의 딸>
2015-01-03
을미년 새해 첫 도서구입~
(공감10 댓글1 먼댓글0)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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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잘 하라, 시작을 잘 하자. 모든 것이 축복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 씨앗은 축복을 받는다. 씨앗 속에 축복이 있다. - 뮤리엘 류키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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