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0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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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떠돌며 보물을 찾는 시리즈 중 <독일에서 보물찾기>. 이게 첫번째 책인줄 알고 읽었는데 벌써 앞서 출간된 9권의 책이 있단다. 이걸 어쩌나?

이원복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와 비슷한 유형으로 한권에 독일의 문화와 역사 생활 등을 공부할 수 잇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가 조금은 역사적 문화적 깊이를 가지고 해당 국가를 아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면 <보물 찾기>는 깊이는 얕더라도 보물 찾는 모험의 과정을 통해 흥미롭게 그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게 한다.

지혜같이 저학년들을 위해서는 오히려 이러한 구성이 나아 보이기도 한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조금 어려워 하는 모습이라 쉽게 세계를 향한 관심을 돌릴 수 있게 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언젠가는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손으로 입으로 그들의 문화를 경험케 해주고 싶은 욕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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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꺼비 사계절 저학년문고 4
러셀 에릭슨 지음,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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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워턴은 딱정벌레 과자를 숲속 반대편 고모께 갖다 드리러 눈 쌓인 겨울날 집을 나섰다. 스웨터와 외투로 추위를 막고 두터운 장갑까지 끼고 토끼에게 배운대로 스키를 만들어 길을 나선다.

가던 길에 위기에 처한 사슴쥐도 구하고 재밌게 여행하던 중 올빼미 조지에게 붙잡힌다. 이름조차 없고 친구도 없는 다른 올빼미처럼 밤에 나다니는 게 무서워 낮에 움직이는 올빼미 조지는 다음 화요일 자신의 생일에 워턴을 잡아 먹겠다고 한다.

사는 동안만이라도 맘편히 지내고자 올빼미 집을 청소도 하고 함께 차도 마시면서도 탈출을 계획하던 워턴은 마침내 올빼미의 생일날 사슴쥐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모네로 출발한다.

도중 여우에게 곤란을 당한 올빼미를 구해내고 사실은 올빼미가 자신을 잡아 먹으려한 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고 싶어 했다는 걸 알게된다.

선입견에 무조건 무서워만 했다면, 자신 보다 약한 두꺼비를 잡아 먹기만 했다면 서로가 친구가 될 수 는 없었을 것이다. 서로의 욕심을 버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면 얼마든지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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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 ㄴ ㄷ 비룡소 창작그림책 7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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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글씨를 배울 때 구입한 책이다.

벌써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다. 종은이도 이책을 좋아했다. 표지에 나오는 이쁜 기차 때문이었다.

종은이 어릴 때 하도 많이 읽어줘서 종은이는 글씨를 읽지 못할 어릴 때 이미 이책을 달달 외웠다. 그때 우리 부부는 애가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노래하듯이 책을 읽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듯이 ㄱㄴㄷ 하다보면 즐겁게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있다.

뭘 가르치겠다는 생각으로 읽어준다면 후회할 수도 있지만 함께 책을 읽는 시간 자체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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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탐구동화 11
김옥애 / 국민서관 / 199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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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이는 엄마랑 외할머니가 계신 논산으로 갑니다. 서울역에서 통일호 기차를 타고 가며 기차에 대해 많은 것들 배웁니다. 마음씨 착한 언니들 덕에 입석표를 가지고도 앉아서 즐거운 할머니 댁 나들이를 합니다.

종은이는 기차를 탈 기회가 거의 없었다. 지혜만 하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랑 기차 여행의 기회가 많았는데 종은이는 주로 차로 여행을 하다보니 기차를 타보는 게 소원이었다. 쁜이처럼 시골 외갓집에 기차를 타고 가고 싶었나 보다.

이책은 그런 종은이가 간접적으로라도 기차를 경험해 보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 역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종류의 기차들이 있는지 종은이가 알기 쉽게 사진으로 볼 수 있었다. 열차안의 객실들은 어떤 종류들이 있으며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 수 있었다.

얼마전 울산에 갈 일이 있어 새마을 열차를 탔을 때 종은이는 이책에서 본 것들을 복습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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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될 거야
데이비드 멜링 지음 / 홍진P&M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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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해가 저물 무렵이 되면

우리 모두는 다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조용한, 그리고 아늑하고 따뜻한 곳을

그리워하게 된답니다............

.....꼭 우리 엄마의 품처럼요."

노래 가사처럼 단순하고 짧은 글이지만 재미있고 편안한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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