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받고 이틀 뒤에 열어보았다.
포스터 기대 이상!
대형 코팅 하는 데 알아보고 전화해서 가격 물어보고 예약. (코팅기 예열 30분 걸린다고..)
전지 14,000원, A1 8,000원인데 포스터가 A1보다 약간 커서 그냥 전지 코팅했다.
두 장 28,000원.
잘라 달라고 하니 직접 잘라 가라고 한다.
오케이~ 내가 누군가, 잘잘라 아닌가!
그러고 자르는데 헐, 이렇게 큰 코팅 해 본 적도 처음이요,
이렇게 긴 칼자 잡아보는 것도 처음일세,
아하하 처음 해 보는 일 씐나~
(너무 커서 낑낑대며 잘라야 했음.)
삑사리 나기도 했지만 잘잘라야~ 잘잘라야~
노래하면서 잘 잘라서 가져 옴.
으허험, 기쁘다!
방에 모셔놓고 나만 봐야징!
아니징, 가게에 걸어놓고 다같이 볼깡?
흠..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음.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파랑 2021-10-10 17: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잘질라님 아이디가 칼로 잘잘라서 잘잘라였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 좋은건 같이 봐야죠 ^^

잘잘라 2021-10-10 17:47   좋아요 4 | URL
머리카락 잘(자주) 잘라서 잘잘라예요. ㅎㅎ 가위로도 잘 잘라요. 😄

scott 2021-10-10 17: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 연경 신!(GOD) 잘잘라님 브로 마이드 카페에 걸어 놓으세요. 손님 대박, 장사 대박 잘잘라님 매출 대박 날 것 같습니다 !!

잘잘라 2021-10-10 18:07   좋아요 4 | URL
넵! 가게에 걸어야 저도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서니데이 2021-10-10 20: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포스터 지관함에 보내서 접히지 않아서 좋네요. 대형사진이라서 코팅비가 적지 않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잘잘라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잘잘라 2021-10-11 00:36   좋아요 1 | URL
코팅비 후덜덜,
마음은 울랄라~
서니데이님은 굿 굿 굿나이트!!😄

붕붕툐툐 2021-10-10 21: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긍정적~ 저도 처음 해보는 일 신나하는 경향이 있어요~ 포스터 완전 좋네요~^^

잘잘라 2021-10-11 00:40   좋아요 1 | URL
포스터 짱입니다!!!😄😄😄
슈퍼울트라 긍정왕 붕붕툐툐님의 인정, 씐나 씐나요!

mini74 2021-10-10 23: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코팅! 정말 오랫만에 봐요. 예전엔 자주 코팅집 갔었는데. ㅎㅎ 연경님 멋집니다 !

잘잘라 2021-10-11 00:44   좋아요 2 | URL
흐흣 책받침 코팅 진짜 많이 했죠. 그 시절 소피마르소, 브룩쉴즈 생각나네요. 아무튼 지금은 연경시대!!😍

레삭매냐 2021-10-11 12: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코팅을 잘잘라에서 그만 빵 터져
부렀습니다. 캬오!~

잘잘라 2021-10-11 19:10   좋아요 0 | URL
캬오~!!! ㅎㅎ

주룩주룩 비 내리는 밤
비 오는 날엔 안 잘라요,
비 오는 날엔 부쳐야죠, 파전이든 김치전이든,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
캬오~

바람돌이 2021-10-12 0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좋아하는거에 진심이신 잘잘라님! 저는 아무리 좋아도 귀찮아서 저렇게 못하는데 완전 멋져요. ^^

잘잘라 2021-10-12 10:01   좋아요 1 | URL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요즘 제가 붙들고 사는 말입니당~😄
바람돌이님❤ 오늘도 화이팅!!!

페크pek0501 2021-10-13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혼자만 보시지 말고, 다 같이 보는 걸로 해야죠. 그건 이웃에 대한 사랑도 되는 겁니당~~

잘잘라 2021-10-13 17:00   좋아요 0 | URL
ㅎㅎ 네, 날 잡아서 가게에 걸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권 더 사서 포스터 열 두 장 촥- 하고 싶었는데 책값도 책값이지만 코팅 비용이 너무 후덜덜해서 망설이는 사이에 절판! 절판이래요. ㅠㅠ)

잘잘라 2021-10-17 20:51   좋아요 0 | URL
페크 님, 포스터 가게에 걸지 않기로 했어요.
막상 걸려고 하니까 주위에서 말려요. 상업공간에 이런 큰 사진 거는 거,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거 같아서 좋지 않다고, 삐딱하게 보는 정도로 지나치지 않고 기어이 시비 거는 사람 꼭 있다구요. 그 말 듣고 바로 접었어요.
 
만화 그리는 법 - 당신도 만화가가 될 수 있다! 땅콩문고
소복이 지음 / 유유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9p.)어떤 사람은 달린다.

또 어떤 사람은 뜨개질을 한다.

누군가는 연필을 깎는다.

또 누군가는 산을 오른다.

나는 만화를 그린다. 『만화 그리는 법』 소복이 2021. 8 도서출판 유유



나는 커피를 판다.

나는 가게를 지킨다.

나는 청소를 한다.

나는 문을 연다.

나는 컴퓨터를 켠다.

나는 인사를 한다.

나는 음악을 튼다.

나는 에어컨을 켠다.

나는 문을 닫는다.

나는 운전을 한다.

나는 우유를 산다.

나는 사진을 찍는다.

나는 밥을 먹는다.

나는 잠을 잔다.


나는 책을 산다.

나는 『만화 그리는 법』을 읽는다.

나는 그림을 따라 그린다.


이제 나는 커피 팔고 가게 지키고 만화 그린다.


이제 나는 미워하면서 사랑한다.

이제 나는 좋아하면서 질색한다.

이제 나는 울고 웃는다.

이제 나는 웃고 화낸다.

이제 나는 침묵하고 시끄럽다.

이제 나는 죽어가면서 살아간다.

이제 나는 밀어내면서 끌어당긴다.

이제 나는 하나가 아니다.




"영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 날은 오지 않아요." - P76

난소에 혹이 생겼다. 수술을 해야 했다. 악성인지 양성인지 수술 후 조직검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난 이제 죽는구나..... 아침에 눈 뜨면 무서웠고 무서워하다가 잠이 들었다. - P78

놀지도 못하고 일도 못하는 하루하루였다. 당시 만화가 남자친구가 말했다. 만화를 한 칸 한 칸 채워 보라고. 완성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한 걸음 두 걸음 걷듯이 말이다. 뒷내용은 생각하지 말고 지금 내 앞에 있는 한 칸만 채우고, 또 가능할 것 같으면 다음 칸도 채우라고 했다. 수술, 종양, 암, 죽음 같은 말이 계속 생각났지만, 시키는 대로 한 칸 두 칸 채워 넣었다. 다음 장면을 생각하지 않았고,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도 생각하지 않았다. - P78

이 훌륭한 방법을 알려 주었던 만화가 남자친구가 떠났을 때도 같은 방법을 썼다. - P78

한 칸 한 칸 묵묵히 그려 넣었다.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고 하지 않았다. 사랑했던 시간을 떠올렸고, 미워했던 날들도 생각났고, 원망스러운 마음도 떠올랐다. 떠오르는 대로 그대로 두었다. 다만 손은 계속 만화를 그렸다. - P79

어떤 사람은 달린다.
또 어떤 사람은 뜨개질을 한다.
누군가는 연필을 깎는다. - P79

나는 만화를 그린다. - P79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i74 2021-10-05 17:5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만화도 넘 좋아요 !!! 굶어죽지 않고 살아계셔서 고맙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좀 슬프네요. 어여 어려운 상황이 풀려야 할텐데 ㅠㅠ 힘내세요 잘잘라님 *^^*

잘잘라 2021-10-05 21:24   좋아요 1 | URL
mini님😄 고맙습니다❤
슬퍼하다가 배고파서 오늘은 10분 일찍 문 닫고 집에 와서(오다가 반찬가게에서 나물종합세트 사가지고) 비빔밥 비벼 먹었어요. 먹었더니 졸려요. ㅋㅋ

scott 2021-10-05 18:0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의 세컷 만화 쵝오 !
힘내세요 !

잘잘라 2021-10-05 21:27   좋아요 2 | URL
scott 님 😁 🖐❤❤❤

새파랑 2021-10-05 18:2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의 북펀딩이 필요합니다~!!
잘잘라님의 커피를 마시고 싶네요. 힘내세요 😄

잘잘라 2021-10-05 21:30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
밤이니까 따뜻한 우유 한 잔~~
🥛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10-05 18:2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개맑음에서 분노가 느껴집니다~ 20대 다닌 회사에는 창문도 없어서 날 좋은 날엔 얼마나 나가고 싶던지~ 하~~^^

잘잘라 2021-10-06 15:19   좋아요 2 | URL
헐~ 창문 없는 공간이라니! 😱
(지난 일인데도 분노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아 진짜.. ㅠㅠ)

하지만 붕붕툐툐 님 이름 부르며 붕붕 붕붕~ 툐툐~
(붕붕~ 하고 웃고 툐툐~ 하고 웃어요.^^)

페넬로페 2021-10-05 18:3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그림뿐만 아니라
이제 나는~~
문장들에 세상이 녹아져 있어요♡♡
요즘 날씨 넘 개맑음이라 싫을때도 있어요 ㅎㅎ

잘잘라 2021-10-05 21:42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 님☺❤❤❤

맞아요. 약올라요. 개맑음 요즘 날씨! ㅎㅎㅎㅎㅎㅎ

행복한책읽기 2021-10-06 0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제 친구도 카페하는데 파리 날린다고 죽상이에요. 빚 갚느라 허리 휜다고. 마스크 쓰고 다크서클 내려온 모습이 제 친구랑 넘 닮았어요.^^;; 근데 머리칼은 왜 붉어졌을까요??

잘잘라 2021-10-06 07:22   좋아요 0 | URL
행복한책읽기님😄
휜 허리 쫙쫙 펴고
흰 머리 휘날리며
오늘도 돈 벌러
나갑니다!!
화이팅!

hnine 2021-10-09 0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재밌어, 재밌어 !!!)
진심이예요 ^^

잘잘라 2021-10-09 13:10   좋아요 0 | URL
hnine님😁😄😁❤❤❤

hnine 2021-10-09 1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재미있다는 뜻이랍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ㅠㅠ)

페크pek0501 2021-10-13 14: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 파시는 분이라면 마시러 가고 싶습니당~~ 왠지 잘 통할 것 같은 즐거운 예감이...

2021-10-14 0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정원가의 열두 달
카렐 차페크 지음, 요제프 차페크 그림, 배경린 옮김, 조혜령 감수 / 펜연필독약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를 먼저 읽었다. 별 네 개!
《정원가의 열두 달》 별 오십 오백 오천만 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월은 일 년 열두 달 중 식물을 새로 심거나 옮겨 심기에 가장 좋은 달이다. - P1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 달 새 날을 맞아 미친듯이 주문

미친듯이 심플, 제목 좋아!
파도 수집 노트, 그림 좋아!
30일 5분 달리기, 달리기 좋아!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산책 좋아!
논리를 모르면 웃을 수도 없다, 배우는 거 좋아!
치유적이고 창조적인 순간, 그리기 좋아!
좋아 좋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