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발견 (양장) - 앞서 나간 자들
마리아 포포바 지음, 지여울 옮김 / 다른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BS2 환경스페셜 [32회] 새들이 내게 말하기를 / 2022년 1월 6일 목요일 20:30 방송을 봤다. 윤순영 작가의 얼굴, 헤어스타일, 목소리, 말투, 카메라, 차, 네 마리 재두루미 사진이 기억난다. 내용은 다 잊어도 윤순영 작가의 헤어스타일은 끝내 살아남겠지.

그리고,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표지 사진, 최승자 작가의 얼굴, 눈빛 생생하다.

이번 주,

《진리의 발견》에 입성했다.

지은이 마리아 포포바
옮긴이 지여울

초판1쇄 2020년 2월 14일
초판3쇄 2021년 1월 30일
펴낸곳 도서출판 다른
펴낸이 김한청
기획편집 원경은 차언조 양희우
마케팅 최지애 설채린 권희
디자인 이성아
경영전략 최원준

재능이란, 애정의 연소이다.
라고!

애정 활활 불타오르는,
재능 철철 넘치는,
2022년
모토,
포 미 22

훗날 에밀리 디킨슨은 이렇게 쓴다. "재능이란, 애정의 연소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지성이 아니라 헌신에서 비롯되는 고양감이다. 이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례하여 우리는 재능을 경험한다." - P4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 한 번 눈길에 꽂혀버린 표지 사진~ 때문에 결국, 책을 샀다.
송창식 노래가 생각났다. ♪사랑이야~ 사랑이야~
다 읽었다.
며칠 안에 내용은 다 잊겠지만,
표지 사진만은 끝끝내 살아남겠지.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i74 2022-01-05 16: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스콧님 글 읽고 샀어요. 방금 받았어요. 띠지글도 멋지네요. 그만 쓰자 끝 ! ㅎㅎ

잘잘라 2022-01-05 17:30   좋아요 3 | URL
저도요..ㅎㅎ 오늘은 인제 그만 사자 끝! ^^ 미니님 즐거운 저녁입니다♡♡♡

새파랑 2022-01-06 0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소라 버젼의 ‘사랑이야‘ 도 좋아요 ^^

잘잘라 2022-01-06 10:07   좋아요 1 | URL
새파랑 님 버전 ‘사랑이야‘, 급 궁금 모드~~ ㅎㅎ 새파랑 님 오늘도 사랑 넘치는 하루입니다!😄
 

2021년 12월 29일, 추웠다.

30일, 더 추웠다. 손님 있을 때만 히터 켜고 없을 때는 끄고, 궁상을 떨었더니 저녁에 몸이 굳고 오한이 나서 고생했다.

31일, 건강검진 하려고 가게도 안 열었는데 결국 집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갔다.

2022년 1월 1일, 연말연시라고 남편이 사 온 케잌을 먹었다. 남편 왈, 케잌 살 때 점원이 ˝초 몇 개 드릴까요?˝ 해서 ˝이 천 이 십 이 개요.˝ 했더니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니까 옆에 있던 주인 사장님이 띡 쳐다보고 ˝큰 거 두 개, 작은 거 두 개 드려.˝ 했다는 얘기 듣고 웃음.

1월 2일, 어제 먹고 남은 케잌을 먹고 체해서 까스명수 먹고 자고 또 까스명수 먹고 잤다. 낮에 계속 자서 밤에 이러고 앉았다. 체하기만 해도 책이고 뭐고 다 귀챦고 소용없다 그러면서 대체 누구더러 건강하세요 라는 인사를 하겠나. 내 몸이나 건사하자! 이러고 시작하는 2022년.

(그래도 책, 또 주문했지롱~)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파랑 2022-01-03 06: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처럼 남편분도 재미있고 멋지신 분이군요~!!
몰아쓴 일기 너무 좋네요 ^^

잘잘라 2022-01-03 11:23   좋아요 3 | URL
맞아요. 남편 재밌어요. 아재개그 되서 한동안 말렸는데 그럴 거 뭐 있나 싶어요. 이제 그냥 웃어넘겨요.
새파랑님 고맙습니다! 😄

프레이야 2022-01-03 07: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잘라 님 이제 괜춘하나요 ? 케이크에 촛불 이뻐요. 따스함이 퍼집니다 ^^

잘잘라 2022-01-03 11:26   좋아요 2 | URL
넵! 프레이야 님! 멀쩡해져서 아침밥 먹고 나왔습니다! 프레이야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읽는나무 2022-01-03 07: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에궁~~이젠 괜찮으신가요??
헌데 아재 개그엔 역시 아재가 바로 맞받아 치시는 센스!!!!ㅋㅋㅋ
22년 올 한 해는 건강하시고, 가게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요♡

잘잘라 2022-01-03 11:29   좋아요 3 | URL
책읽는나무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괜찮아요.😄
책읽는나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따뜻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당❤

바람돌이 2022-01-03 10: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유머감각 넘치는 남편분! 귀여우셔요. ^^
잘잘라님은 이제 괜찮으세요. 제가 자주 하는 말 중에 젊어 게으름이 늙어 보약보다 낫다가 있어요. 잘잘라님도 몸을 혹사시키지 마시고 좀 추우면 히터 팡팡 틀고 지내세요. 안 그럼 우리 몸이 나중에 보복한다요.^^

잘잘라 2022-01-03 11:43   좋아요 3 | URL
바람돌이님^^ 오오~ 젊어 게으름이 늙어 보약보다 낫다! 완전 공감👍 명심하겠습니닷☝
보복 당하는 일 없도록 차카게 살겠습니닷!!!
😁

페넬로페 2022-01-03 11: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케잌이군요.
남편분도 빵집의 사장님도 위트가 넘쳐요.
덕분에 활짝 웃었어요.
저도 연말, 연초에 허리가 넘 안좋아 책을 전혀 읽지 못했어요.
건강이 이렇게나 중요한데~~
잘잘라님,
항상 건강 먼저 챙기세요.
책은 그 뒤예요^^

잘잘라 2022-01-03 11:54   좋아요 4 | URL
넵! 페넬로페 님^^
☝건강 먼저, 나 먼저!!??
아프니까 책도 싫고 남편도 싫고 다 싫더니
안 아프니까 책부터 찾았어요. 남편은 뒷전.. ㅋㅋ


scott 2022-01-03 11: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2022년!
아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맛 케익을 사다주는 따스한 남푠!!
케익에 장식된 바싹한 고구마 칩도 아내에게 양보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급체 하셨다뇨 ㅜ.ㅜ
새해 건강 건강이 제일!!

책보다 건강 챙기삼 333

 。

잘잘라 2022-01-03 12:07   좋아요 3 | URL
역시나 책보다 건강!!!😄

실은 scott님 백신 후유증 저도.. 쉰 목소리 대신 계속 잔기침에 아프고 따가운 증상.. 3차 맞아야하는뎅 주저 주저..

어느때 보다 잘 먹고 잘 쉬어야겠습니다.
건강 제일!
책 제이!
남편 제삼333



mini74 2022-01-03 18: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남편분 ㅎㅎㅎ 사장님 내공도 대단하시네요
2022년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잘잘라님 *^^* 저도 또 주문했지용 ! ㅎㅎ

잘잘라 2022-01-04 11:13   좋아요 1 | URL
˝큰 거 두 개 작은 거 두 개 드려.˝ 한마디에, 사장님, 세상 쿨한 표정이 느껴져서 웃었어요. ㅋㅋ
미니 님도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파이버 2022-01-03 19: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케잌 넘 맛있어보이는데 체하셨다니ㅜㅜ 남은 2022년에는 아프시지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잘잘라 2022-01-04 11:16   좋아요 2 | URL
파이버님두요!!❤❤❤ 2022년 행복하게, 신나게~ !!! 😄😄😄
 

2022년 다이어리(피너츠 보라색)와 스누피 일력 잘 받았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모
1. 졸업, 학생, 졸업작품
2. 도구, 휴대폰, 카메라, 생활필수품
3. 용어, 언어, 생활용품
4. 언니, 형부, 제주도
5. 소주잔 잡는 느낌
6. 악보 주문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onan 2021-12-28 00: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받았습니다.~
무민 다이어리, 스누피 일력^^

잘잘라 2021-12-28 07:57   좋아요 1 | URL
Conan 님! ☀굿모닝😄

scott 2021-12-28 00: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담번 다이어리2023
잘잘라님을 다이어리 커버 디자이너로 고용 해돨롸! ^^

행복한책읽기 2021-12-28 00:47   좋아요 4 | URL
저도 찬성!!! 잘잘라님 축하드려요~~~^^

잘잘라 2021-12-28 08:00   좋아요 4 | URL
scott님!!ㅎㅎ 욜씨미 하겠습니닷!!! scott님 오늘도 신나는 하루!!😘

잘잘라 2021-12-28 08:05   좋아요 3 | URL
행책님! 저도 찬성 찬성 대찬성!! ☺ 몸도 마음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mini74 2022-01-01 00: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해피뉴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잘라님 하는 일도 대박나시길 *^^* 항상 재미난 글 귀요미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

잘잘라 2022-01-03 02:29   좋아요 1 | URL
미니님 해피뉴이어 ^_____^
2022년 많이 웃기 자주 웃기 깔깔 웃기 씨익 웃기, 무엇보다 건강하기!!!

페크pek0501 2022-01-02 21: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 달력과 시작되는 새해...
잘잘라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잘잘라 2022-01-03 02:33   좋아요 1 | URL
페크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_____________^ ❤
 

《문장강화》, 이태준

˝언어는 철두철미 생활용품이다.˝

_구판 33쪽.

˝언어는 고요한 자리에 놓고 위하기만 하는 미술작품이 아니다. 일용잡화와 마찬가지의 생활용품으로 존재한다. 눈만 뜨면 불을 쓰듯, 물이나 비누를 쓰듯, 아니 그보다 더 절박하게 먼저 사용되는 것이 언어라 하겠다. 언어는 철두철미 생활용품이다. 그러므로 잡화나 마찬가지로 생활에 필요한 대로 언어는 생기고 변하고 없어지고 한다.

상쾌! 룩쌕에 가을을 지고
산천돌이하는 좋은 씨ㅡ즌
현대적 주말휴양을 위한 토요특집

이것은 1937년 가을 어느 토요일, 조선일보에 실린 산책지 특집기사의 제목이다. ‘룩쌕(rucksack)‘과 ‘씨즌(season)‘은 외래어다. ‘주말휴양‘이나 ‘토요특집‘도 한자어이긴 하나 전 시대에 없던 새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외래어나 한자어를 쓰지 않고는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것인가? 한번 의문을 가져볼 수 있다.

[길이 없기어든 가지야 못하리요마는 그 말미암을 땅이 어데며 본이 없기어든 말이야 못하리요마는, 그 말미암을 바가 무엇이뇨. 이러므로 감에는 반드시 길이 있고, 말에는 반드시 본이 있게 되는 것이로다. ㅡ김두봉의 《말본》에서]

외래어나 한자어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자연스럽지 못한 문장인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시험해보느라고 만든 것 같다. 더구나 그 《말본》의 본문에 들어가

[쓰임

ㅏ, 몸은 다른 씨 위에 쓰일 때가 있어도 뜻은 반드시 그 아래 어느 씀씨에만 매임

ㅓ, 짓골억과 빛갈억은 흔히 풀이로도 쓰임]

이런 문장이 나오는데 아무리 읽어봐도 무슨 암호로 쓴 것같이 보통상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거의 저자 개인의 전용어란 느낌이 든다. 개인 전용어의 느끼을 주며라도 무슨 내용이든 다 써낼 수나 있을까가 의문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북플에서 쓸 때, 이미지를 넣으면 밑줄긋기가 안된다. 그럼에도 본문에다 이렇게나 길게 밑줄긋기를 해 놓는 이유는, ˝언어는 철두철미 생활용품이다.˝는 문장을 내 머리에 새기기 위해서!

※ 생활용품에 착안하여 출판사 이름을 하나 지었다. 마트마트!




댓글(8)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21-12-26 10: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생활용품, 오늘도 잘 사용해야겠어요.ㅎㅎ
낭비하지도 말고 인색하게도 굴지 말고요.
저도 노란색 구판을 가지고 있어요.
마트마트, 괜찮네요!! ㅎㅎ
잘잘라 님 닉의 탄생유래도 재미있어요.
추운 날이지만 따뜻하게 보내세요.

잘잘라 2021-12-26 11:18   좋아요 4 | URL
넵. 프레이야 님! 오늘 더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요!! 😄

mini74 2021-12-27 14: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글씨 넘 귀여움 ㅎㅎ 마트마트! 허를 찌르는 출판사 이름입니다 👍

잘잘라 2021-12-27 15:58   좋아요 3 | URL
ㅎㅎㅎ 쳐저 있다가 미니 님 댓글 보고 웃네요. 2022년은 잘(자주) 자르고 가끔 (허를) 찌르면서 살아보겠습니다! 미니 님 감솸돠!!! ♥♥♥

페크pek0501 2021-12-28 12: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전 문장강화를 정독했어요. 글을 쓰는 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알았지요.
그중 생각나는 게 ‘미운 간호부‘라는 글이에요.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던 기억이 있네요.

잘잘라 2021-12-28 13:36   좋아요 2 | URL
저도 ‘미운 간호부‘ 읽고 울었습니다. 세월호 생각나서 울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더.. 가슴이 미어집니다. ‘미어지다‘라는 말 뜻을 진짜 몸으로 실감합니다.

페크 님 감기조심하세요~!!!

scott 2021-12-28 12: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의 시각이 담긴 문장 강화 해석본이 더 좋습니다 !^^

잘잘라 2021-12-28 14:04   좋아요 2 | URL
scott님! 점심 드셨어요? 잘잘라는 오늘도 왕뚜껑을 깠습니다. 특별히 종갓집 갓김치도 하나 곁들였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갓김치에 왕뚜껑을 곁들인 것이지만요. 다 먹고 최승자 님 책 시작할 겁니다. 최승자님 책은 뭔가 쫄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라.. 뭐를 든든히 먹어야겠어요!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