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처음 읽었던 책으로 약 30년 전 문학과지성사판으로 읽었습니다. 이책에서 묘사하는 40년전의 한국의 현실이 아직도 변하지 않았음을 증거하는 작품입니다. 사회에 발언하는 문학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현대의 고전입니다. 소설의 형식에 있어서도 각각의 손바닥만한 단편소설이 유기적으로 얽혀 하나의 장편소설로 만들어지는 짜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소설이지만 적지 않은 울림을 주는 소설입니다.
양날의 검과 같은 책. 사진가들의 사진의 비밀을 엿볼 수 있지만 소개된 장비를 사고 싶게 만들게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