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수학 개념사전 - 개념을 잡으면 만점이 보인다
호시다 다다히코 지음, 김경은 옮김, 김준형 감수 / 다산에듀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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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많은 책들이 아마도 중학 수학은 쉽다고 말해왔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초등학교에서는 수학을 잘 했는데 왜 중학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의아함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초등학교 때 자신이 이미 그 개념을 배웠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초등학교 때 우리가 배운 풀었던 문제는 이러했다. 

"철수의 나이는 현재 5살입니다. 철수의 형이 15살일 때, 철수의 형의 나이는 철수의 몇 배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5 X □ = 15, □ = 3이라는 식을 말이다. 하지만, 중학교에선 이렇게 나온다. 

"15가 5의 배수일 때, 그 수가 몇 배인지를 구하여라." 

지극히 간단명료하지만, 때로는 더 어렵게 느껴지는 그런 말. 초등학교 수학을 산수, 중학 수학을 산수로 표현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차이 때문이다. 산수에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긴 말을 생략하여 식을 표현하기 때문에 더 빠른 연산이 가능해진다. 처음부터 이러한 과정을 겪을 순 없으니 실생활의 예를 적용해가면서 수학을 배우는데, 사실 그것이 우리가 중학교 때 배우는 그 짧은 문장들을 길게 늘인 것 뿐이다. 

이미 배운 사실들을 개념으로 형상화 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중학수학 개념사전의 역할이다. 평소에 우리가 친구에게 빚 500원을 졌다고 하면, 그것은 나의 현재 재산이 -500원임을 나타낸다. 그리고 내가 500원짜리 물건을 샀을 때, 그것은 기존금액 - 500원이 된다. 여기서, 두 마이너스 부호는 같은 모양이고 비슷한 뜻이지만, 실제로 나타내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 등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그림을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개념들을 설명해 놓아서, 지금까지 희미했던 개념들이 점점 명확해짐이 느껴진다. 이러한 책들 덕분에 수학 실력이 부쩍 상승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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