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15 - 지진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5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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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이라는 것은 아마 지구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재앙 중 가장 끔찍한 일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특히, 얼마 전 일본에서 발생한 대재앙의 참사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김없이 지진의 피해가 가장 클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지진은 왜 발생하는가? 화산 폭발로 인한 그 충격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바로 지구 내부에서 움직이는 유동성 있는 고체인 맨틀의 대류 때문이다. 마치 물이 끓으면서 그 속에서 물이 마구 대류하는 것처럼, 맨틀도 대류를 하게 된다. 그렇게 맨틀의 이동에 따라 맨틀 위에 있는 여러 개의 판들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맨틀 대류설과 판구조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판들은 초대륙 판게아에서 출발해서 지금의 여러개의 대륙으로 나누어진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판들은 또다시 만나서 새로운 초대륙을 형성하고, 다시 나누어지는 과정을 그 오랜 세월동안 몇 번이고 반복했다고 한다. 판들은 서로 멀어질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모두 다시 하나로 모이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지진의 실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과학적으로나 내 삶에 관한 부분에 관해서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었다. 과학을 삶의 원리와 연결시켜 보았을 때, 우리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깨달을 수 있다. 과학을 이제는 철학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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