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수학 개념 별거 아니야 - 중 1, 2, 3학년 개념을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학습서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시리즈
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 동아엠앤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010-12-09 23:18 사전 리뷰 시] 

이제 막 중학교 2학년의 마지막을 보낼 때가 다가오고 있다. 곧 3학년이 되니, 이제 수학 과학도 많이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일 것이다. 수학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탐구한 덕분에 많은 내용들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도 알 게 턱없이 많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이 책은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개념을 총망라한 책이다. 수학 교과서에서 중요하다고 밑줄친 부분은 아마도 모두 나와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리라 생각된다. 그만큼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고, 유익하다. 자연수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삼각비의 시작까지, 우리가 알고 싶었던 수학의 모든 것들을 알려준다. 

부분은 크게 나누면 처음 부분의 대수 부분과 후반 부분의 기하 부분으로 나눈다. 책의 순서를 대수와 기하 순, 학년별 순으로 나눈 것은 참 좋은 배치라고 생각된다. 학년별은 당연히 난이도순이니 옳은 방향이고, 대수는 모든 수학의 기초가 되니 당연히 먼저 배우는 게 옳다. 그렇기에 우리는 숫자를 둘러싼 다양한 마법같은 일들을 배운 후에, 도형을 둘러싼 수의 신비를 탐구한다. 

책의 중간중간에 나온 만화와 그림, 그리고 위대한 수학자들의 생애가 다양한 흥미거리로 작용하여 이 책을 더 주의 깊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다. 수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 챕터씩이라도 공부하는 게 아니라 즐긴다는 마음으로 읽는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제목처럼, 수학 개념도 이 책만 있다면 별 거 아니다. 필요한 게 있다면 사전 식으로 얼마든지 찾아볼 수도 있다. 

저번에 보았을 때와는 달리 많이 완성되어있는 형태라서 놀랬다. (2009년 12월 경 읽은 사전 원고)책을 만드는 데에는 이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덕분에 보기 싫었던 구성들이 많이 쉬워지고, 편리해져서 제대로 된 수학 개념서로 자리잡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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