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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개념잡는 소문난 교과서 지구과학 ㅣ 완소 과학 시리즈 2
손영운 지음, 원혜진 그림 / 글담출판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지구과학이란 학문은 매우 재미있는 학문인 것 같다. 지구 내부 뿐만 아니라, 지구 바깥 환경까지 같이 탐구할 수 있는 학문이기에,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그만큼 호기심이 더욱 커지고 궁금해진다. 미지의 세계인 지구 내부나 지구 바깥의 저 먼 우주의 세계와 같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탐구하는 학문, 지구과학이 언젠가 빛을 발할 것이다.
지질학에서의 꽃은 지진파와 암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암석이나 화산 활동의 분석 등을 통해서 지구 내부 구조를 추리해 보거나 지진 활동을 예측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현재 백두산이 휴화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백두산이 다른 화산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속도라면, 마그마가 산을 뚫고 나와 화산 폭발을 이룰 가능성도 크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에 의하면, 백두산은 폭발형 화산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피해는 가하지 않겠지만, 백두산에 쌓여있는 20억 톤 가량의 천지가 쏟아져내리면, 이북 지역을 완전히 물에 가라앉혀 버릴수도 있다고 한다. 화산 폭발이란 한 번 일어나면 매우 무서운 재앙인 듯 싶다.
지진파는 어떠할까? 지진파는 지구 내부 구조를 알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지구 내부를 뚫고 들어가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진파의 속도 변화를 관측함으로써 지구 내부의 층상 구조를 밝혀낼 수 있었다. 지진파 연구가 좀 더 이루어져서, 외핵은 왜 액체이고, 내핵은 왜 고체인지, 그러한 이유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구름은 수증기가 상층의 높은 곳에서 응결하면서 발생한다. 이 수증기가 응결시,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일종의 얼음 알갱이가 되는 것이다. 비가 내리는 것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처음부터 작은 비가 내리면서, 비의 속도 차이로 인해 빗방울이 서로 합쳐지면서 점점 커지며 내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얼음이 내리면서 녹아 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기상학도 좋은 관심 분야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구과학은, 다양한 학문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학문을 하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 거대한 규모의 움직임이 있지만, 이 움직임은 매우 천천히 일어나므로 잡아내기가 쉽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개녑잡는 완소 교과서 덕분에 지학과 더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