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송암 스페이스 센터 

일자 : 2010년 8월 13일-14일 

같이 간 사람 : 북부교육청 수학 영재원 선생님 및 학생 일동 

출발할 때의 마음은 매우 기대되었다. 아마도 올해에 캠프같은 것을 가는 것은 수련회를 제외하고는 처음이었으리라. 바쁜 와중에서도 학생들 모두 시간을 내어서 다같이 송암 스페이스 센터로 향했다. 사진만으로는 왠지 눈에 익은 장소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 도착해보니 곳곳의 풍경이 매우 낯이 익었다. 바로 예전에 대진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과학 캠프로 온 장소였던 것이다.  

 

그 때 이후로 아마 2년이 흘렀으리라. 그 2년 사이에 손님을 위한 전용 고급 식당들, 매우 멋지고 좋은 환경의 숙소 등이 생겨나 매우 마음에 들었다. 물론 단체 생활중에 매우 더운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최대한 사람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아마 이번 시간에서 제일 특별했던 것은 Challenger Learning Center, 우주비행사의 모의 환경 실험 공간을 구성한 곳이다. 외국인들의 도움으로 만들어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모의 시뮬레이션에서는 다양한 임무를 지닌 사람들이 탑승한다. 네비게이션, 사이언스, 프로브 담당 팀. 이렇게 각자의 임무에 해당하는 세 가지 임무를 수행한 이후에, 이들은 목성 궤도에 도착해 그곳의 위성과 목성을 연구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 별 관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임의로 망원경을 조작해 인공적으로 만든 천체를 찾아내는 활동등이 있어서 매우 즐거웠던 것 같았다. 1박 2일의 시간이 무색하게 짧았고, 또 에어 로켓은 기상 조건을 이유로 하지 못했으나 매우 즐거웠던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미지 자료출처 송암 스페이스 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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