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동아 2010.8
수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수학동아 8월호가 도착했다. 얼마 전 과학동아 좀비 실험실에서 깊게 인상을 받고서, 과연 수학동아는 어떤 재미있는 소재를 다룰지가 궁금했다. 자, 과연 어떤 주제를 다루고서 수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위대한 수학자, 라그랑주. 오일러의 뒤를 이은 이 남자는 오히려 그보다 더욱 뛰어난 수학자였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의 별명은 시인으로, 어릴적부터 시와 문학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으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가 오히려 그를 과학, 수학의 길로 이끌어준다. 

나폴레옹의 통령 정부 시절, 그는 개혁 이전의 정부 권력의 핵심 인물이었다는 이유로 사형에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나폴레옹은 그의 인품과 수학적 실력을 높이 사서 오히려 백작의 지위를 내리고, 그를 매우 아낀다. 그는 수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일들을 해냈으며, 달의 공전궤도와 자전궤도의 일치로 항상 같은 면을 보게 되는 이유를 서술한다. 

에펠탑. 하마터면 사라질 뻔한 이 문화재는, 파리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철제 구조물이란 이유와 함께, 20년간 땅을 임대하기로 되어 있어서 20년후에 해체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에펠탑이 TV송수신기 설치에 용이하다는 이유로 남아있게 되었고, 결국 사람들이 싫어했지만 꿋꿋이 남아 자리를 지킨 이 에펠탑은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고, 이제는 수학적으로 이 탑의 구조를 분석하자면 매우 아름다운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번 수학동아에서도 매우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실생활의 것들을 수학적으로 해석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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