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의 시간여행 5 - 18세기와 프랑스혁명
막스 크루제 지음, 유혜자 옮김 / 이끌리오 / 199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의 전환기가 시작되었다. 이를 아마 과도기라 부를 것이다. 그간의 고전 체제를 뒤엎고서, 사람들이 혁명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바로 끓는 주전자같은 상황에 처해있던 프랑스. 절대왕정을 거치고 개혁을 요구하는 제 3신분들의 항의로 인해, 나라 전체가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프랑스 혁명의 전개중에서 태어난 한 아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가장 위대했던 영웅중 한명이라 불리고, 또한 홀로 그처럼 커다란 대제국을 건설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했던 그런 위대한 인물이 유럽을 잔뜩 휩쓸고 갔다. 비록 프랑스 혁명이념의 전파를 두려워한 이들과의 전쟁에서, 러시아 원정 실패를 계기로 워털루 전쟁에서 패배하며 그는 엘바섬으로 가게 되었다. 비록 유배당한 그였지만, 모두 그를 대단한 자였다고 말할 것이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말이다. 

그 사이에서 같이 일어나고 있던 일이 바로 산업혁명. 영국에서 시작된 이 위대한 혁명은 역시나 유럽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영국의 중상주의 정책과 식민지 정책으로 자본이 매우 풍부한데다가, 도시에 몰려있는 노동자들에 의한 노동력, 산업혁명에 알맞은 지하자원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발명들이 겹쳐져 산업 혁명이 나타날 수가 있었다. 

18세기는 아마 유럽사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였을지도 모른다. 유럽이 정말 세계의 열강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이 산업혁명 덕분일것이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불행하게 살았던 배경이 깔려있을지라도, 유럽의 입지를 확실히 높여두었다. 

유럽사로부터는 정말 배울점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도 슈테판의 시간여행 시리즈를 많이 읽고서, 사회 공부를 다시 정리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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