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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0.4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얼마 전, 학교 물상선생님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었다.
"너네는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니? 우주라고? 선생님은 바다가 제일 궁금해. 왜냐고? 지금까지 아무도 가까이 있다는 바다를 탐사해 본 적이 없거든."
엄청난 수압으로 인해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압사당할 위기에 놓여있는 이런 위험한 곳을 탐사할 과학적 환경은 아직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곳에는 수많은 신비한 생물들이 살고 있겠지만, 아직까지도 그들 대부분의 신원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못한 상태다.
그렇다면 왜 바다에만 거대생물들이 잔뜩 등장하는 것일까? 5미터의 길이에 달하는 노무라 입깃 해파리, 18m까지 자랄 수 있다는 산갈치, 크기로 유명하고 고대 전설 크라켄의 원조 대왕 오징어까지... 이렇게 과학의 세계를 참으로 신비하고, 재미있다. 과연 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된다.
허블 망원경이 떠올려진지도 벌써 20년이 흘렀다. 교체 작업 이후에도 계속 사진을 찍어온 이 허블 망원경. 이번에는 나비성운을 찍어 보내온 이 허블 망원경은 수많은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찍어냈다. 나비 성운은 맟 나비가 두 날개를 활짝 편듯한 형상이고, 그 외에도 게성운, 고양이눈성운, 용골자리성운 등 한눈에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색채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조차 평안해진다.
아이폰은 수많은 가능성이 숨겨져 있다더니, 자체적으로 내장되어있던 나침반과 GPS기능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별자리까지 관측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했다. 충돌 실험에 이어 온갖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는 아이폰의 새로운 가능성은 또 무엇이 있을지 기대된다.
이번에 노벨상 석학 초청 강연회가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마리 퀴리와 더불어 매우 커다란 업적을 세운 또 다른 여성, 아다 요나트 박사의 강연회다. 갈 수 있을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의 말씀을 꼭 들어보고 싶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