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10.02.01 - 3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중간에 1월 15일 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바로 3호부로 넘어가게 되었다. 마침 내가 많이 고민하고 있는 키에 대한 사실등이 나와있어서, 참 좋은 지식들이라 생각했다. 

현재 내 키는 약 173cm인데, 180cm가 못 되니 난 아직 loser인 셈. TV프로그램에서 여자 한 명이 말한 내용이 뭐 그리 심각하게 대수라고, 한국이 거의 모든 남자들이 충격을 받았던 그 이야기가 지금도 마음에 와 닿는다. 실제로 한국인 남자의 평균키는 딱 나 정도의 키인데, 사람들은 평균 180cm정도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정도 키를 가지고서, 당당하게 위너란 명찰을 걸치고 다닐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이제 곧 방학을 맞이하고, 물상 시간에는 딱히 공부할 것이 없어서 선생님이 스포츠의 과학이라는 영상을 보여주셨다. 야구와 축구 스포츠에 담긴 온갖 과학적 지식을 파헤쳐 본 것이다. 야구와 축구에서도 체인지업은 반드시 존재한다. 너클이나 포크볼을 던질때 공이 이리저리 휘어지거나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할 정도다. 축구에서도 발로 차는 공이 어찌 그렇게 많이 휘어지면서도 정확히 골대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토머스 에디슨은 유명한 발명가이다. 그의 노력은 언제나 인정받았고, 그가 발명한 획기적인 것들은 모두 발전하여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없애고 싶은 라이벌이 있었다. 니콜라 테슬라, 전기 단위의 일종인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에서 에디슨의 압박이 있었고, 서로 힘을 합치면 엄청난 발명품들이 생겨났을 터인데 그들은 결국 그러하지 못했다. 

이번 어린이 과학동아를 읽으면서, 이 책을 읽고서 이과의 꿈을 품고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나도 옛날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는데... 지금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얻는 재미가 참 쏠쏠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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