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새시대 큰인물 7
문명식 지음, 이상권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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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영향력 있는 평화주의자 간디. 그의 일생은 총살로 끝나 버렸으나, 그가 이룬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변호사가 되어 큰 돈을 벌 수도 있는 그였지만, 인도인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 아래 만들어진 수많은 기적의 역사를 살펴보자. 

간디는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가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영국에서 법률학을 공부한 후, 인도로 돌아와 법률 사무소를 차렸다가 한 건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한 회사에서 소송 일로 그에게 변호 일을 요청했고, 기차의 일등석 표를 받아서 가려다가 인도인이라며 기차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런 처사는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인도인은 영국인과는 달리 가난해야만 했으니까. 

그 후 그는 사람들을 설득해서, 다 같이 협동하면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는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나탈에서 가난한 노동자를 위해 변호를 해주어 수많은 인도인들을 자유의 몸으로, 또는 부당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잇도록 도와주었고, 영국의 악법들을 모두 폐지할 수 있도록 아픈 몸을 이끌고 온갖 시위의 맨 앞자리에 서서 평화롭게 비폭력 운동을 전개했다. 영국은 그를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온갖 일들을 해 보았지만, 평화를 위해, 인도의 독립을 위해 나아가는 그의 당찬 발걸음만큼은 아무도 막아낼 수 없었다. 

간디 같은 인물이 살아있었다면, 그는 평화를 위해 더 많은 인들을 해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와 같은 위대한 박애주의자를 다시 찾아보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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