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발표 대회- 탐구 보고서,  말 그대로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여태 스스로 준비를 해 왔으나, 어떤 내용을 탐구할 지 고민하는데, 1주일을 소요했다면, 계획 실행을 위한 실험 준비부터 진행까지는 하루면 해치워(?)버리는(그것도 보통 개학 하루 전 날 마치 밀린 숙제 처리하 듯 후다닥 ㅜㅜ) 몹쓸 게으른 준비성으로 제게 비난을 받고는 했습니다.     

3년 째 이어져 오고 있고, 엄마인 저는 절대 행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학교 입상이 아이의 자만심만 불러 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을 함에 있어 오래도록 고민하고, 준비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물.   

올 겨울 미리 미리 탐구 내용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실험도구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아이 입장에서는 잔소리겠으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부끄러워 해야 할 상>이라고 붙여주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