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6~10>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튼튼한 지구에서 살고 싶어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9
이어령 지음, 조승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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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이다. 우리는 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깨끗이 하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자연을 극복하고 지배하겠다는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낸 비극의 역사를, 우리는 앞으로라도 바꾸어야만 한다. 

자, 그럼 지구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만 할까? 우선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나라에서 시행하는 기본적인 활동으로는 쓰레기 종량제, 쓰레기 분리 수거 등이 있다. 쓰레기 종량제는 쓰레기의 부피에 따라서 가격을 매겨 돈을 받는 일로, 사람들이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또한 아직은 도덕성에 맡기고 있는 문제이지만, 쓰레기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하여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종이 사이에 건전지같은 것이 들어가 같이 화장지로 처리되어 나온다면, 우리는 이 중금속으로 코도 풀고, 뒤도 닦아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 소비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당면한 사실이다. 현재 지구의 70%가 물이지만, 이 물의 97%가 바닷물이고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해봐야 1%도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아껴서 써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에 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의 소비량이 엄청나다. 지금은 아직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물을 펑펑 쓰는 태도가 곧 물부족 사태를 일으킬 거라는 예감에 이렇게 정해졌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생각한다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위협을 받을 일은 없다. 문명의 잘못된 발전에서 벗어나, 다시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자연과 대화할줄 아는 그런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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