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6~10>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나만의 영웅이 필요해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7
이어령 지음, 홍정아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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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어느시대에서나 존재한다. 수억명의 사람들속에서 이름을 남긴 유명한 위인은 몇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 영웅을 길이 빛나도록 하고, 그들의 후손에게 영웅처럼 위대해 지라는 매세지를 전하고, 모두들 꿈은 거의 비슷하다. 그들이 동경하는 영웅처럼 위대해지는 것이다.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그들이 사랑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했던 영웅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처럼 자신의 분야를 사랑하는 위대한 장인이 되어 보자. 

스트라디바리. 수백년 묵은 오래된 바이올린으로, 세상에 몇 안 되는 장인의 혼이 깃든 바이올린이다. 위대한 스승에게서 바이올린을 만드는 기술을 배운 후, 그는 스승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드디어 그가 생각하던 자신만의 바이올린을 만들 기회가 생겼다. 그는 직접 추운 겨울을 이겨낸 좋은 전나무를 골라서 다양한 경우를 통해 조율을 했고, 그의 바이올린은 일반 바이올린과는 달리 매우 깊은 음색을 내어 마치 반고흐와 같이 죽어서야 인정받은, 그런 슬픈 인생의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행복했던 장인의 삶을 살다가 죽을 수 있었다. 

어떤 영웅들은 잘못된 길을 택해 풍운아로써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었다. 적어도 자신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야망이 있었다. 어떤가, 당신도 그런 영웅의 반열에 올라 이들도 개척하지 못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고 싶지 않은가? 잠시동안의 과자같은 유혹을 이겨내고, 근육의 쓰라림을 되새기며 끝내 맛보는 정상에서의 브라우니같은 후식을 맛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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