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꼭 해야 하나요? - 똑똑한 아이들 참 좋은 생각
브리기테 라브 지음, 마누엘라 올텐 그림, 엄혜숙 옮김 / 계수나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시시때때로 하는 말.  

양치질 해야 한다, 옷 갈아입고 자거라, 방을 어지르면 안된다, 늦게까지 돌아다니지 말거라, 텔레비전앞에 오래 있지 말거라...  

명령형, 부정사 명령형, 아이나 어른이나 귓가에 잘 와닿지 않는다. 소리 난 그 때뿐...

왜 그래야하는지 이유를 말해줄 때 무시하다가 커서 그런 것을 스스로 하지 않은 자신을 후회할 때가 있다.  

그런 것들을 왜 꼭 해야하는지, 아이들은 책을 통해 이해할 때가 더 좋은 것 같다.   

권유형의 이야기는 때로는 왠지 안해도 될 듯해서 그냥 넘어갈 때도 많으니까 말이다.

신종플루로 들썩이는 세상. 

개인 위생에 철저해야된다고 계속해서 이야기해도 하루 목욕을 좀 안한다고... 손 좀 안 씻었다고...  따뜻하게 입으라고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입고 있던 반팔이, 심한 감기가 되어 나를  철썩철썩 이틀동안이나 계속 때렸다.  무지 높은 고열로...  

내가 걸렸으면 어떻게 하지?라며 속으로 무지 무지 걱정하면서, 무시했던 어머니 조언(잔소리?)이 3일을 따라다닌 것도 고역이었다.

학교 안 가서 좋았냐고 누가 묻는다면 말할 것이다. 멀쩡하게 건강해서 학교에 가고, 친구들도 만나 즐겁게 지내는 것이 더 좋다고. 

똑똑한 아이들, 참 좋은 생각은 그림에서 엄마와 함께 깨우치겠지?  영유아들에게는 괜찮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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