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안압지  



수요일날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짐을 싼 후 곧바로 경주로 향했다. 다행히 아직 출발한 사람이 적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고, 마침 어두운 밤이라서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는 안압지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 포석정과 안압지를 같은 것으로 착각한 나였지만, 직접 보니 과연 다르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 세계 문화유산 경주에 가자!에서 나온 안압지의 아름다움을 읽은 것만해도 크나큰 감동을 느꼈는데, 과연 그 야경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그 야경을 완벽히 보존할 수는 없었으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보내줬더니, 매우 아름답고 멋지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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