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서양 철학사 2 - 그리스 철학, 소피스트·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서정욱 지음, 안정혜 구성, 이원희 그림 / 자음과모음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아테네는 옛부터 문화의 도시로 유명했다. 아테네의 전설로는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지금의 아테네 도시의 주민들에게 누가 더 좋은 선물을 줄지 경쟁을 했는데, 주민들은 포세이돈의 튼튼한 말들보다 아테나의 올리브를 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그들을 축복으로 기려주자 여신의 이름을 따 자신들이 사는 도시를 아테네라고 지었다. 

이런 도시에서 수많은 철학자들이 등장했는데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이 그들이다.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에서 신이 그가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 했으며, 이를 믿지 못한 소크라테스는 현명한 사람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맞닥뜨린 사람들에게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모욕을 주어 공개재판에서 이단아이며 젊은이들의 정신을 흩트려 놓았다는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플라톤 또한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철학자중 한명이다. 플라톤의 국가라는 저서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완벽한 이상국가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그의 이상국가는 스파르타의 형태가 가장 가까워 결코 유토피아라 할 수는 없으나, 철인 정치가가 완벽하게 나라를 다스린다는 그 설정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리라 생각되기도 한다. 

논설위원의 시론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내 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다.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 또한 나의 사고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그래서 딱히 무엇이라 정의할 수 없는 철학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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