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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이 들려주는 태양계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54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주동안 영재교육원 수업으로 아침 7시 50분에 집을 나섰다가 저녁 7시에 들어오는 시간이 이어졌다. 덕분에 오랫동안 과학 시리즈를 읽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서 펼쳐들었다. 얼마 전에 직접 천체 망원경들로 별들을 관찰하고 왔기 때문에였는지, 자연스레 태양계에 관한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우리의 태양계는 과연 어떤 법칙으로, 무슨 원리를 숨기고서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태양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태양부터 가장 가까운 행성부터 시작하자면, 우선 수성부터 이야기해야한다. 대기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운석 충돌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마치 달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일교차가 심해서 낮에는 수백도, 밤에는 영하 수백도에 이르르게 된다.
금성은 대기가 이산화탄소로 둘러싸여있고, 온도가 매우 높으며, 대기 자체가 황산으로 이루어지고 또 기압은 매우 높아서 인간이 착륙하자마자 녹으면서 찌그러지게 될 것이다. 과거 인류가 그 아름다운 겉모습에 반해 살기를 원했지만, 그 실상을 알면 매우 끔찍하다.
화성은 지구 바깥의 행성으로, 지구와 함께 유일하게 대기가 아주 약간 존재하는 행성이다. 또 양극에서는 얼음이 발견되고 과거 물이 흐른 흔적 때문에 생물체의 흔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화성 바깥쪽에는 다수의 소행성들이 돌고 있으며, 그 바깥에는 기체로 이루어져있는 거대한 행성들이 존재한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그들이다.
언젠가는 또다른 행성을 발견해서 꼭 인류와 비슷한 문명의 존재를 확인해 보고 싶다. 혹시 모를까? 화성의 땅속 깊은 곳에도 문명이 살아 움직이고 있을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