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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한국지리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6
이광희 지음, 김영랑 그림, 서태열 감수 / 가나출판사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와 가장 관련이 깊은 학문이 바로 지리이다. 지리는 수학, 과학, 역사 등을 골고루 알아야 하는 그런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학문이다. 물론 깊게 들어가기는 어렵겠지만, 지리는 결코 어려운 책아니다. 그간 많은 지리책들을 만나왔고, 거기다가 이번에 재미있는 한국 지리 이야기를 만나면서 더 즐겁게 지리를 공부할 수 있었다.
마침 이번에 기말고사 사회 시험에서 북부지방의 생활이 겹쳐 있길래 더욱 잘되었다고 생각하면서 1학기 중간고사 시험도 복습할겸 전체적으로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내가 모르던 사실들도 꽤 많이 나왔다. 남부지방, 중부지방, 북부지방의 지리를 통틀어 매우 잘 배웠다.
우리나라의 맨 밑에서부터 천천히 올라가보자. 우선 삼다도이자 감귤로 유명한 제주도가 있다. 제주도에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는데 바람이 많은 것은 당연하고,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이므로 돌이 많은것도 당연하며 여자가 많은 이유는 남자들 대부분이 고기잡이를 나가서 죽기 때문이다. 또한 해녀와 같이 제주도 여자들이 일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남부지방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그래서 해양 진출의 요지로 불린다. 얼마전 남부지방의 통영을 간적이 있는데, 과연 어느 곳에서나 바다 냄새가 늘씬 풍기는 그런 바다의 도시였다. 중부지방에는 내가 살고 있는 수도권이 속해있다. 그리고 북부지방은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로, 최근들어 북한 내의 자세한 상황은 잘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지리에 관한 다양한 기본 상식들을 익힐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들을 애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