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고 나니 교내백일장을 학교에서 하지 않고 어린이 대공원에서 했었다. 늘상 학교로 놀러다니는 듯(학교에서 점심시간마다 아이들과 팀을 이루어서 농구하는 맛에 빠졌으니 얼마나 재미있게는가 싶다. 모쪼록 학교 가는 걸 늘 행복해 하니 부모로서는 좋은 일이다 싶으면서도 시간관리랑 담 쌓은 아이를 보며 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하는 아이가 어린이 대공원에서 행사를 한다고 하니 속으로는 좀 뜨아아했다.
꾸준히 독서를 하고 쓰게 했으나, 무뚝뚝한 사내아이라 그런지 따스하게 풀어둔 글을 본 적이 없어 412명이 치룬 교내 백일장이지만 산문을 써서 차상을 받아오니 괜스레 한숨이 놓아졌다. 잘했어 아들~

부상으로 문화 상품권도 받아왔다. (은상이상은 그런 것인지...)

상장 한 장에 1만원 용돈지급. 상품권 금액만큼 현금 교환이라 아이 입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