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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09.6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다시 과학동아 구독을 시작했다. 그동안 밀린 것도 모두 보고 싶었지만, 우선 가장 최신 호를 보았다. 역시나 영화나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한 사건들을 기준으로 과학적 사실들을 재미있게 소개한 과학동아, 그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영화 터미네이터4 : 미래 전쟁의 시작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로봇들이 나온다. 키가 2m가 넘는 구형 전투로봇 T-600, 작고 날렵한 T-800, 공중 전투기인 헌터 킬러, 키가 25m가 넘는 마치 인간을 수확하는 것처럼 사냥하는 하베스터, 도망치는 인간들을 빠르게 추적하는 모터 터미네이터 그리고 뱀처럼 생긴 하이드로봇등의 엄청난 살상 로봇들이 등장한다. 원래 터미네이터 시리즈들은 조금 옛날 영화라 생각되어 1, 2, 3편 모두 보지 않아서 그 내용 조차도 잘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터미네이터 4는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그럼 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현재의 로봇 기술로 이런 괴물들을 만들 수 있을까? 현재 기술로는 모터 터미네이터와 헌터 킬러, 하베스터 등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들에게 무인운전 기술, 고속정밀 위치추적 기능, 자율 운전 기능과 유압 관절, 동작제어 기능 등을 부여하면 이런 로봇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로봇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는 한계는 청소로봇 정도라고 한다. 작기 때문에 여기저기 부딪쳐도 별 상관없지만, 덩치가 크고 위험한 로봇에게 이런 기능을 부여하면? 말 그대로 도시 파괴가 가능해진다.
영화 터미네이터 4는 다 살펴보았고, 이제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볼 차례다.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우선 주인공 로건과 그의 형 세이버투스는 돌연변이로, 화가 나면 신체가 길어지면서 살생이 가능해진다. 세이버투스는 손톱이 날카로워지고, 로건은 손 사이에 있는 뼈가 자라난다. 어느 날 로건이 자신의 친부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후, 쫓기는 신세에 처한다. 그러다가 군대에 자원 입대하여 용맹을 떨치며 싸우나 실수를 저질러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런 이들에게 스트라이커 대령이 나타나니, 바로 돌연변이들을 이용한 특수 부대에 입대하는 것이다.
영화 장면중에도 로건이 스트라이커 대령의 음모에 빠져 더 강해지기 위한 실험에 동참하기로 한다. 그는 뼈에 광물질을 이식해 강철보다도 강한 무기를 가지게 된다. 게다가 몸은 뼈 또한 이미 강철보다 튼튼해진 상태. 그러나 이 실험 도중 그의 체온이 42도까지 증가하고, 심장박동은 분당 200회까지 상승한다. 일반인이라면 아마 이미 죽었을 것인데, 로건은 용케 살아난다. 그러나 이런 실험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처럼 강한 돌연변이를 만들어내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은 도대체 언제 찾아올까?
마지막으로, 저 우주 어딘가 존재하는 다이아몬드 별에 관한 소식을 들었다. 센타우루스 자리에는 10³¹캐럿이나 된다고 한다. 원래 수명이 다한 백색왜성이지만, 내부가 다이아몬드와 같은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 거대한 다이아몬드 별을 직접 갖다올 수만 있다면? 아니다. 다이아몬드는 지구에서 흔하지 않고 그 아름다움 때문에 값비싼 것이다. 그러니 다이아몬드 별 때문에 아름다운 보석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
오랜만에 과학동아를 읽으면서 많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과연 그간 내가 알지 못했던 재미있던 사실들이 등장했다. 과학동아 7호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 하고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