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수학 10-가 - 2008년용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와 함께 풀다보니 책 한 권에 난이도가 너무 많이 차등나는 교재는 첫 교재 

선택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1순위의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개념을 쌓기 위해 강의를 듣던, 책 내용을 읽고 풀든 개념이 먼저라면 그에 해당하게  

만만하고 쉬운 교재.  쉬운 난이도의 구성이 우선 되어야 쉽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쎈 역시 첫 교재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초도 안된 아이가 어려운 것을 머리 싸매고, 혹은 누군가가 푸는 방법을 쉽게  

알려준다고 해서 겨우 받아들인 그것이 결코 자신의 것이 되는 것도 상위로 가는 

지름길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항상 기초나 그에 해당하는 개념 공사를 쉽게 여기거나 스스로 해보려는 의지가 

결여된 탓일테지만..... 생각의 힘. 사고력은 스스로 생각해볼 때 길러지던 것이 

아니던가.   

(공부 예습처럼 기초가 충실히 쌓인 후 하는 선행은 어떤 교육서에 읽은 것처럼  예습 이라고 생각한다.    그 예습을 일부러 남들이 하는 말만 듣고 계속 늦춰 왔던 것이 엄마로 참 모자랐단  생각을 해본다. 주변을 둘러보고, 전체 그림이 이제야 보이면서 공부는 아이만 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도 쯧쯧... ) 

예습은 기본편으로 쉬운 교재를 선택하고  그 기본편이 끝나고 쎈수학으로 플어보니 

아이가 풀기에 다양한 유형으로  참 괜찮은 교재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