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 - 중세 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 생각이 자라는 나무 14
W. 버나드 칼슨 지음, 남경태 외 옮김, 최준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이번 편은 중세 시대에에서 신세계 탐험까지에 관한 것이었다. 옛날부터 다양한 문명들이 존재해왔지만, 그 문명들이 만날 기회는 거의 없었다. 지금은 배와 비행기등이 있어서 쉽게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인류 역사의 초기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지만 중세에 이르자, 사람들은 배를 타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문명과 문명이 만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룬 경우도 많았지만, 간혹 가다가 큰 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십자군 전쟁이 이런 예의 한 종류이다. 이 예는 바로 종교 문제로,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단을 처벌한답시고 십자군을 모집해 서로 큰 전쟁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서로 경쟁을 하면서 더 위대한 것이 우위를 차지하며 진화를 하는 방법이 있지 않던가?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문명이 서로 충돌하며, 인류는 더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살고 있는 아시아. 이 아시아는 오리엔탈 문명으로, 서양에서도 거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 서양에서는 헬레니즘 문화가 이 오리엔탈 문화로 빚어진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약간 실망감이 크다. 서양 사람들은 아시아의 모습을 거의 '멋지다'가 아니라 '신기하다'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우리들도 전학을 가서 남들이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면 심기가 불편하지 않던가? 문화를 이해할 줄 알아야지, 단지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것 같다. 

중세 유럽은 참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그 시대에 드디어 총으로 무장한 군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계가 생활 속으로 라는 표현이 사용된 듯 싶다. 고대에서부터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메카닉의 시대가 찾아온 샘이다. 

이슬람 제국은 내가 봐도 매우 멋졌던 것 같다. 이슬람이야말로 세계에 다양한 영화들을 끼쳐왔다. 당시 이슬람에는 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직업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특징은, 보통 혐오스럽거나 연기를 만들고 사람들의 건강에 좋지 않을 만한 직업은 시내의 외부로 몰았다고 한다. 심지어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조차도 신전에 방해가 된다면서 내몰아 버렸다. 이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철저히 신을 위한 마음이 대단한 듯 싶다. 

조선시대, 우리나라에는 신분제라는 것이 있어서 아무리 실력이 좋았어도 높은 관직에 오를 수는 없었다. 장영실은 예외였을 지라도,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신분제에 묻혀 자신의 실력을 그냥 썩혀버렸어야 했다. 하지만 중국은 달랐다. 실력만 되면 누구나 관직에 오를 수가 있는 제도가 있었다. 

이번에도 즐겁게 세계사를 배울 수가 있었기에 참 기쁘다. 이제 남은 것은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3권이다. 산업 혁명부터 근대사 까지는 꽤 좋아하는 부분이다. 이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한 번 살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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