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5 - 현대편 - 하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5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보라 옮김 / 꼬마이실 / 200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대는 갈수록 발전하고, 인간은 갈수록 잔인해진다. 전쟁을 하려는 본성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인간은 더 강한 무기를 개발할수록 더 많은 사상자를 낸다. 제 1차, 2차 세계대전 당시만 해도 그렇다. 독일과 일본에 의해서 일어났던 세계대전은 아마 수천만명의 사상자를 냈었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많을 수도 있다. 발전이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므로 매우 좋은 일일 테지만 그로 인해 피해는 더욱 커진다. 물론 발전을 거쳐서 지금은 전쟁을 막고 민간인의 ㅅ상이 즐어드는 평화 시대가 찾아오려 한다. 하지만 그 단계가 있기 위해서는 피의 전쟁이 필요했다. 잔혹한 역사는 과연 어땠던가?

20세기의 최악의 발명품은 바로 원폭이라고 생각한다. 원자폭탄은 곧 핵폭탄을 개발할 독일을 견제하기 위해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원폭 개발을 제안, 그 후 유명한 과학자들이 모여 핵분열의 힘을 깨닫고서 그것으로 엄청난 힘을 가진, 다시는 만들어져서는 안될 것이 만들어지고 말았다. 그리고선 미국은 본보기로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폭을 떨어트렸으며 그로 인해서 수많은 장애우들이 생겨나고 몇만명이 죽었다. 한 명이 죽어도 큰 일인데 몇 만명이 죽었다면 이는 마땅히 잘못한 일이다.

그래도 전쟁은 끊이지 않는 법일까? 베트남 전쟁, 한국 전쟁, 이란-이라크 전쟁,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사건등이 잇달아 일어났다. 특히 이라크의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세계를 혼란속에 빠트렸기에 후세인이 왜 그리 미움을 받았었는지 이해가 간다. 보통 한국전쟁이라고 하는 6.25전쟁도 매우 참혹했다. 노근리 학살 사건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고통받은 우리나라 사람들로 인해 가슴이 아팠다.

근현대사는 어찌 이리 전쟁이야기로만 가득 찬지를 모르겠다. 물론 최대의 기삿거리가 전쟁이어서 그렇겠지만 고대와는 달리 더욱 참혹하다. 그래도 과거에만 해도 영토 전쟁은 어쩔 수 없는 단계였다고 하자. 지금은 이미 충분히 살아갈 영토도 가지고 있고 자급자족할 수 있건만 남에게 사사로이 관심을 가지고 괴롭혀야 하겠는가? 전쟁의 피해를 깨닫고, 서로를 죽이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평화를 나누어주는 그런 교양 있는 삶이 필요하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