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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작은세상의 반란 ㅣ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12
이원경 지음 / 도서출판성우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5개월 뒤 다시 읽고 쓴 미생물, 그 반란
세상에 존재하는 동물의 종만 하더라도 몇천만 종이 넘는다. 그 중에서도 미생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척 높다. 불과 전만해도 사람들은 생물을 동물, 식물로만 구분했다. 그런데 미생물, 곧 원생생물이 발견되고 원핵생물과 균류가 추가되었다. 너무나 작아 현미경으로 보아야 하는 생물 원생생물. 과연 이들은 어떤 존재인가?
미생물중에서는 발효를 시켜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생물도 있지만, 바이러스와 같이 매우 위험한 것들도 있다. 페스트균, 탄저균등도 미생물에 포함되는데 이 미생물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각종 위험한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분명 영화 에볼라를 본 사람이라면 이 질병의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세기의 페스트라 불리는 병, 에이즈. 에이즈의 감염 경로는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와 성관계를 가지거나 수혈을 하면서 걸린다. 다른 병과 다른 점은 단순한 접촉이나 컵을 같이 쓰는 것만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에이즈는 주로 아프리카나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많이 일어나게 된다. 에이는 면역을 결핍시키는 일만을 하므로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만약 에이즈에 걸리게 된다면, 작은 감기에 걸려도 매우 위험해진다. 특히 정상인의 입안이나 소화기 또는 여성의 질속에 존재하는 캔디다균은 평소에 아무 효력도 발휘하지 못하지만 에이즈가 발병할 경우 곧바로 활동을 재개하여 온 몸으로 세력을 확장시킨다. 그러면서 온몸을 이동해 세포를 파괴한다. 에이즈는 그래서 20세기의 흑사병이라 불린다.
물론 이런 미생물들이 해만 끼치는 것은 아니다. 누룩곰팡이와 같은 것은 비록 에이즈에 걸릴 경우 큰 해를 끼치지만 메주를 발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유산균도 우리 몸에 들어와서 면역을 강화시켜주며, 미생물들은 쓰레기를 분해시켜 부패를 통해서 지구가 잘 살아있도록 한다. 아누스의 얼굴 미생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결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미생물에 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피해를 줄이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