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마주 보면서 배우는 세계사. 읽으면서 결코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세계사 교실 그 네 번째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드디어 여섯 개의 대륙이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시대가 시작되었다. 이 때가 바로 인류가 과거의 기억을 께버리고서 의학을 발전시키고, 지구가 드디어 둥그렇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리고 서방의 나라가 동방으로 찾아와 무역을 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 점점 과학의 발전에 따라서 세상은 좁아지고 있다. 이 넓은 세상은 이제 지도 하나로 단축되어 버렸다. 과거에는 없었지만 현재에는 있는 수많은 물건들이 아마 이때쯤 생겨났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유럽의 산업 변화보다 먼저 있었던 것은 바로 중국의 은 생산기이다. 고로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수많은 노동자들이 이 고로를 작동시키기 위해 일했으며, 이런 고로가 모였던 공장이 수십개가 있어 집단 공장들을 이루었다. 본격적인 산업 발전의 시작은 바로 이때였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착각덕분에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인디안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으며, 점점 더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악법이라 불리었던 노예 제도이다. 본래 노예는 지역과 싸워 이겨서 패배한 마을이나 국가에 속한 사람을 데려다 부리는 것을 말했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는 흑인 노예가 주로 많았었지만 백인 노예도 있었고 황인 노예, 흑인 노예등이 있엇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사람을 천하게 대하며 부리는 노예 제도와 비슷한 노비 제도가 있었다. 그렇게 이 노예 제도는 할아버지가 천하면 아버지가 천하고, 아버지가 천하면 내가 천하고, 내가 천하면 내 아들도 천한 그런 끔찍한 제도였다. 지금도 그 노예제도는 사라졌지만 비슷하게 인종 차별주의가 계속 남아 있다. 당시 일본은 바로 그 유명한 전국 시대가 성행했다. 유럽의 봉건 제도와 같이 무사가 영토를 가진 다이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서 영토를 받은 후에 그곳에서 살면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도 문화가 바로 이 사무라이들에게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전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불교의 스님들이 행하는 차 문화를 다도로 발전시켰으며 정원 가꾸기등을 하여 소박한 곳에서 행복을 얻기도 하였다. 얼마 전 일본에 관한 역사책을 읽어서였는지 이부분이 특히 눈에 들어왔다. 오직 한 나라만을 알아보는 것이 아닌, 사라지기도 했다가 다시 생겨나는 많은 나라들을 지켜보아서 이제 알게 된 세계사가 더 많아졌다. 보름달이 차면 지는 법이고 아름다운 꽃 열흘 간지 않듯이 계속 지고 생기는 세계의 꽃과 같은 나라들의 이야기. 이제 과연 어떤 역사가 그 뒤를 이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