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중국 신화 1 산하 지식의 숲 1
동 샤오핑 외 지음, 장인용 옮김, 까오 샹양 외 그림 / 산하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세계에는 수많은 문명이 존재한다. 중국은 몽골, 로마와 더불어 세계 3대 제국이라 불렸던 국가이다. 가운데 중 자를 써서 세계의 중심이라 불릴 정도의 이 중국 신화는 다른 어느 신화보다 더 특별하지 않을까?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신화보다 더 접하기 힘들었던 중국 신화를 이번에 그림과 함께 즐겁게 볼 수가 있었다.

태초의 시작은 반고에 의해서였다. 약 1만 8000년동안 자라왔던 반고는 거대한 도끼로 알 껍질을 깨고 나와서 하늘과 땅을 떠받치고 있었으며, 그가 죽은 이후에 그로 인해서 산과 강, 그리고 온갖 자연물들과 해와 달이 생겨났다. 그 이후에 여신 여화로 인해 생물과 인간이 탄생했으며 그렇게 신과 인간의 역사가 이어진다.

본래 중국과 우리나라는 이어져 있어서인지 의외로 이야기중에서 익숙한 이야기가 많았다. 과거에는 황제와 염제, 이 두 신이 있었다고 한다. 신농이라 불렸던 염제는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약초를 먹어 그 효능을 정리해 보았으며, 황제는 수많은 부하들을 데리고서 어떤 전쟁이든지 승리했던 위대한 군주였다. 그 둘은 서로 전쟁을 하였었는데 결국 승자는 황제였었고 염제는 멀리 쫓겨났다. 그런데 이 염제의 후손이 바로 우리 나라의 상징, 치우 천왕이라고 한다. 붉은 얼굴에 쇠를 먹고 살았으며 백전백승의 전쟁의 신...

이렇게 중국 신화를 읽으면서 정겨운 우리나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가 있었다. 중국은 항상 우리나라 옆에 붙어 커다란 영향을 끼쳐셔였던지 이야기가 전부 어색하지 않고 무척 재미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예와 그의 아내 상아 그리고 열 개의 태양 이야기를 미리 알고 있어서였던지 이 책이 무척 가깝게 느껴지기까지했다.

본래 신화란 것은 사람의 상상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인간의 전유물이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신화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눌 자격은 모두 충분할 것이다. 나는 그런 자격으로써 재미있는 중국만의 신화를 즐겨 보았다. 전부 비슷한 탄생설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다루니 신화들 모두가 엄청나게 재미있게 느껴진다. 중국 신화 2에서 또다시 중국의 신화를 느껴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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