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영재교육원에 합격했다는 말에 흥분하며 기뻐했던 날들.
기대하던 2008년 3월 3일 입학실날!!
허나 이 날도 여전히 무표정한 상철이는 책을 챙겨 가지고 갔었습니다.
아이의 눈빛이 반짝일 때는 배고플 때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하거나,
보고 싶던 영화를 보여준다고 할 때 정도일까요?
표정 변화가 없습니다. 애늙은이...
잠시 교육 일정과 교육 받았던 선배들의 글과 교수님의 글이 실린 책자를
들여다보고 역시나 심심했던지 곧 다시 책을 읽더군요.
이 책 제목은 "트로이와 크레타"
외출시에는 본인이 읽고 싶어하는 동화나,
판타지류가 주류입니다~
게을러서 많이 늦었지만, 기쁜 일이었던지라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