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7 산호섬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섬,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오늘 처음들은 그 이름은 과연 이름만큼 엄청 대단했던 것 같았다. 길이는 2,000km가 넘고 수많은 바다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는 이 산호섬. 웅장한 터전속에 사는 위험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로스트 속에서 듣는다.

전 세계에서 제일 위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동물, 입방해파리. 바다의 말벌이라고 불리는 이 해파리에게 쏘이는 순간 살아있는 것은 거의 포기해야 한다고 봐도 된다. 그만큼 무척 위험한 이 입방해파리는 쏘는 순간에 엄청난 양의 독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그것도 엄청나게 강한 독을 넣기에 청산가리를 집어삼키는 것으로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입방해파리만큼 위험한 바다생물이 있는데, 바로 오징어 뺨칠만큼 맛있는 문어다. 그것도 푸른고리문어라 하여서 화가 나면 푸른 고리가 몸 주위에 생겨나는 신비한 문어인데, 그 뾰족한 입이 어찌나 강철같이 단단한지 잠수복은 간단하게 뚫고 그 안으로 극사량의 독을 흘려넣는다고 한다. 결국 평소엔 몰라도 푸른고리문어를 화나게 하면 살아남기는 입방해파리 주위에 둘러싸이는만큼 거의 가능성 없다고 봐야 한다.

그레이트 베리어리프가 위험한 고향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과연 그만큼 위험한 생물들이 무척 많이 살기 때문이다. 위에서 소개한 푸른고리문어와 입방해파리 외에도 가시가 달린 쏠배감펭류와 점감펭류에게 찔리면 곧 독이 흘러들어가 무척 위험하다고 한다. 자그마한 청자 고둥도 매우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레이프 베리어리프 주변을 탐사하는 것은 아마존에서 아무 도구 없이 여행하는 것과 같은 것일 것이다.

옛날에도 무척 궁금했던 것이지만, 어째서 나침반이 항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 가장 궁금해 했던 나였다. 그 비밀은 알고 보니 나침반이 자석이라는 것과 지구 자체가 자석이라는 것에 있었다. 지구 내부에는 거대한 쇳덩이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자전을 통해 회전하면서 자석의 성질을 띄게 되었다. 그래서 나침반이 지구의 영향으로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것이다.

산호섬에서의 모험은 정말 짜릿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앤드류가 하마터면 죽을 뻔 했었기에 더 짜릿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인공이 죽는 경우는 없는 법! 이런 당연한 법칙은 뒤로하고 이제 마지막 남은 8권을 당장 읽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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