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프라이즈 싸이의 과학 대모험 2 - 화학.지구과학
함윤미 글, 이화 그림, 정창훈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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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 무척 오래된 니맘대로 과학스쿨. 그런데 책 제목이 싸이의 과학 대모험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소식이 없었던 지라 이 책의 출간을 그리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었다. 얼마전 기대하던 제 2권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이 책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  특히나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화학과 지구과학 편으로 너무나 기대되었다. 얼렁뚱땅 주인공 싸이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 아주 꼼꼼히 일부러 천천히 읽었다.

이번 편에서는 실어증에 걸렸던 매씨의 특별한 활약을 볼 수가 없었기에 꽤 아쉬웠다. 수학 천재에다가 힘이 쌨던 매씨대신에 매씨만큼 힘이 쎄지만 고고학 지식이 뛰어난 힘쎄나가 나온 것을 보고 매씨의 자리를 힘쎄나가 충분히 메워주었던 듯하다.

이번에는 테로 박사로 인해서 니맘대로 과학스쿨이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테로 박사가 제 2단계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지금까지 제로봇 프로젝트를 지원하던 국제 기업들까지 손을 떼버린다. 한 사람의 작은 욕심이, 이렇게 인류를 구원할 수도 있는 제로봇을 망쳐버리니, 테로같은 사람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그 유명한 폼페이가 존재하는 나라 나폴리에서의 모험인지라 화산에 관한 이야기가 주로 많이 나왔다. 베수비오 산에서 발견한 베수비아나이트에 관한 이야기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산에서 발견되는 이 광물은 잘만 가공하면 아름다운 보석이 된다는 것이다. 나중에 나폴리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을 때에는 꼭 베수비아나이트를 찾아볼 것이다.

우주에서 발견된 제 5 원소. 이름만 들어보아도 참 멋진 것 같다. 이 제 5원소를 이용한 특수 합금으로 인류를 위한 제로봇이 개발될 수 있다는 생각에 내 가슴이 한껏 부풀었다. 물론 현실로 시행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은 알지만 싸이가 제로봇 프로젝트의 희망을 찾아내어 갈수록 인류의 희망도 점점 더 가까워 져가는 듯 하다.

고고학자. 물론 화학자의 꿈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재미있게 다가온 학문이었다. 내게 공룡 이름을 다 외우거나 하는 뛰어난 재주가 있던 것은 아니었으나 단지 고고학에 관련된 내용은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싸이의 과학대모험 3권에서 생물에 관한 이야기가 무척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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