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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비밀 -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에모토 마사루 지음, 박영민 옮김 / 세용출판 / 2007년 11월
평점 :
집에서 양치질을 한 번 했다. 내가 양치질을 한 번 하는동안, 세계에 사는 어린이 몇 명을 살릴 수 있는 물이 낭비되었다. 내가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누고 물을 내릴 때, 아프리카에 사는 어린이 수십 명을 살릴 수 있는 물이 낭비되었다. 내가 목욕을 한 번 했을 때에는 기아 수백 명을 살릴 수 있는 물이 낭비되었다. 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우리에겐 흔하지만 어쩔 때엔 흔할 수가 없는 물. 감정도 가지고 있는 이 소중한 물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다.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자면 음식을 몇 주 먹지 않고도 살 수 있지만 물은 전혀 마시지 않는다면 3일 이상을 버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물이 우리 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가 뼈, 살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을 전부 합쳐봤자 20~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도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이 실험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물은 결정을 만들수가 있다. 그래서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서 실험 결과를 내었는데, 사랑이나 감사란 말을 할 떼에는 물이 좋은 결정을 맺었고 물에게 온갖 욕을 했을 때에는 안 좋은 결정이 맺어졌다고 한다. 거기다가 이러한 말도 다르지만 전혀 다른 나라말로도 아름다운 결정을 맺지만 전혀 다른 모양을 맺는 것을 보고서 물도 말을 알아듣는 것 같아 매우 신기했다.
물은 비밀에 휩싸인, 그렇지만 매우 신기한 물질이다. 지금도 이 물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다. 산소와 수소로 이루어졌으며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생명의 근원이 되었던 위대한 물. 이 물을 원하는 사람들은 무척 많다. 물은 널리고 널렸지만 그 중에서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물은 너무나 적다. 도대체 과학은 이상한 것만 연구하고 사람들을 위해 물을 마실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연구하지 않는 것일까?
현재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로 지정되어 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아직 아프리카에서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심정에 놓여있지 않으므로 아직도 물을 절약할 생각은 커녕 펑펑 쓰고 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수돗물을 펑펑 틀어놓고 잠글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물은 소중한 것이다. 물은 계속 순환되지만 결국엔 물도 소비되는 것이다.
최근에 절수 샤워기, 양치컵등 물을 아끼는 방법이 많이 나오고 학교에서도 교육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물부족에 대한 사태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나 하나쯤은... 이라는 안이한 생각이 결국 미래의 고통만을 안긴다. 앞으로는 나와 모두가 사태를 깨닫고서 물을 아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