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지구 산하 지식의 숲 3
바바라 테일러.폴 베넷 지음, 김인숙 옮김, 유병선 감수 / 산하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존재할까? 그 수는 지금도 정확히 예측할 수가 없을 만큼 많다. 바다, 육지, 사막, 극지...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생명의 모습을 아름답고 정교한 사진과 함께 보는 시간이다. 
 

 


사막에서는 정말 다양한 생물이 산다. 작은 새에서부터 여우까지말이다. 아무리 덥고 추운 사막이라지만 생명은 그런 곳에서도 살아갈 수가 있다. 선인장. 식물 중에서도 사막에서 살다보니 특이한 특징을 가지게 된 식물이다. 잎은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가시로 변했고, 비대한 줄기는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한다.  표면은 기름칠을 한 듯이 매끈매끈하고 흡수력이 좋은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적당한 조건을 갖추었다.

 

전갈. 갑옷같이 딱딱한 옷을 소유한 사막의 무적이다. 작은 덩치이지만 그 강한 집게와 사람도 죽인다는 독침을 소유한 전갈. 덩치 큰 포식자는 아니지만 사막에서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하는 무서운 동물이 바로 전갈이다.

 

극지는 사막과 정반대로 영하 50도가 넘어가는 엄청나게 추운 날씨를 자랑한다. 남극은 북극보다 더 추워서 최저 기온 영하 80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추운 곳에서까지 진출한 동물들이 많다. 우선 많은 생물들이 존재하는 북극에서는 무서운 포식자 북극곰이 존재한다. 흰 털을 가지고 눈 사이에서 위장을 하고 있다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나가다 북극곰에게 걸리면 살아남는 것은 거의 가망이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북극곰과 같은 포유류는 따뜻한 털로 살아남을 수 있지만 물고기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는다. 몸을 덮는 것이라고는 얇은 비늘과 살밖에 없는데 물고기는 어떻게 멀쩡히 살까? 그 비밀은 바로 몸 속의 단백질에 있다. 물고기는 몸 속에서 독특한 단백질이 존재한다. 이 단백질이 체온을 조절해 주기 때문에 아무리 추운 물 속에서라도 얼지 않고 원할하게 돌아다닐 수가 있는 것이다. 

물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남극에서도 살고 있는 펭귄은 작은 덩치로 매우 잘 살아남는다. 부모에 의해 길러진 펭귄이 알에서 깨어나 새끼가 된 후, 어느정도 자라면 다른 새끼들과 협동해서 점점 더 어른으로 자라난다. 부모에게서 독립할 정도가 된다면 부모와 떨어져 다시 다른 펭귄들과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펭귄의 한살이는 계속된다.



[책 속에 등장한 심해 아귀 모습]  

바다의 매우 깊은 곳을 보자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한 동물들이 많이 존재한다. 끔찍하게 생긴 심해어귀는 머리 위에 달린 발광기를 통해 먹이를 유인해서 곧바로 잡아먹는다고 한다. 이 심해아귀는 특이한 짝짓기를 한다. 수컷이 암컷을 만날 경우 수컷이 암컷의 생식기 부분을 정확히 무는데, 이 때 수컷과 암컷이 한 몸으로 합쳐져 결국 수컷이 암컷의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다는 이야기이다. 과연 심해 동물은 너무 신비한 것 같다.

 
 

동물들의 종류는 너무 다양하고 특징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두드러지는 동물들도 많다. 그리고 지금도 더 많은 동물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많고, 의학에 도움이 될 만한 생물도 존재한다. 지구는 생물이 있기에 살아있다.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행성 지구속에서 좀 더 생물들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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