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영어 교과서 1 - 어휘편 되기 전에 시리즈 3
석동연.정주리 지음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일요일날, 도서관 두 군데에서 책을 18권 빌려다 주신 부모님. 그 골라오신 책들 중에 그동안 읽고 싶었던  스콜라책이 두 권이나 들어 있어서 정말 기뻤다.  특히 영어 교과서1은 나에게 정말 놀라움을 선사해 주었던 책이다. 우리 말을 하면서 영어를 섞어가며 말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많은 단어들을 알 수 있게 해주던 책이었다. 특히 평소에 알고 있던 단어들이 전혀 다른 의미도 가지고 있었기에 매우 놀라웠다.

un과 dis란 말이 붙으면 전혀 의미가 바뀌는 단어들. 이 둘은 모두 부정문으로 바꾸는데 한 몫 한다. able이란 단어는 가능하단 뜻의 단어로 can과 비슷하다. 그런데 un-자가 붙어서 unable이란 단어가 만들어진다면  불가능하다는 뜻이 나온다. 그 외에도 like에 dis가 붙는다면 안 좋아한다는 뜻도 된다.

영어에서는 한 단어라도 여러 개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잘못 해석을 한다면 완전히 대화가 어긋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많은 뜻을 가진 present는 선물, 현재, 참석하다, 나타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고 waste란 단어는 쓰레기, 낭비하다등의 단어가 있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단어가 여러 뜻을 가진 경우도 있지만 단어와 뜻이 완전히 다른데도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meet와 meat는 동사와 명사이므로 단어만 듣는다면 힘들겠지만 문장에서 찾는것은 매우 쉽다. 하지만 비슷한 단어가 같은 동사이거나 같은 명사인 경우에는 단어의 순서 배열도 알기 힘들기 때문에 그 둘을 구별하기란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영어 교과서에서 전문적인 문법과 같은 것은 소개되지 않아 약간 아쉬웠지만, 나도 모르던 다양한 단어들이 나와서 내 머리가 점점 더 많은 단어들을 입력하고 있는 듯 하다. 미래에 세계로 나간 내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앞으로도 영어를 더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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